메이 英 총리 “北·러 핵 위협 매우 실질적”
입력 2016.07.19 (06:06)
수정 2016.07.19 (07: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영국의 신임 총리인 테리사 메이가 의회에서 북한의 핵위협이 매우 실질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총리로서 첫 의회 발언인 만큼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총리로서 첫 의회 발언에 나선 테리사 메이.
북한과 러시아와 같은 국가들로부터의 핵 위협이 실제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핵무기의 확산 위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영국의 전략적 방위와 안보 차원에서 러시아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영국이 보유하고 있는 네 척의 구형 전략핵잠수함을 신형 핵잠수함으로 교체하기 위한 의회 승인을 얻기 위해 북한 핵 문제를 꺼내 든 것입니다.
메이 총리는 또 핵 억지력을 포기하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며 기꺼이 핵 공격을 승인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외교관계자는 북한의 핵 개발과 핵 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계속되는 핵도발 이후 영국을 비롯한 유럽국가들이 이례적으로 강력한 제재에 나서는 배경에는 이처럼 북한 핵을 실질적인 위협으로 인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의 신임 총리인 테리사 메이가 의회에서 북한의 핵위협이 매우 실질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총리로서 첫 의회 발언인 만큼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총리로서 첫 의회 발언에 나선 테리사 메이.
북한과 러시아와 같은 국가들로부터의 핵 위협이 실제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핵무기의 확산 위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영국의 전략적 방위와 안보 차원에서 러시아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영국이 보유하고 있는 네 척의 구형 전략핵잠수함을 신형 핵잠수함으로 교체하기 위한 의회 승인을 얻기 위해 북한 핵 문제를 꺼내 든 것입니다.
메이 총리는 또 핵 억지력을 포기하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며 기꺼이 핵 공격을 승인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외교관계자는 북한의 핵 개발과 핵 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계속되는 핵도발 이후 영국을 비롯한 유럽국가들이 이례적으로 강력한 제재에 나서는 배경에는 이처럼 북한 핵을 실질적인 위협으로 인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메이 英 총리 “北·러 핵 위협 매우 실질적”
-
- 입력 2016-07-19 06:07:09
- 수정2016-07-19 07:45:10
<앵커 멘트>
영국의 신임 총리인 테리사 메이가 의회에서 북한의 핵위협이 매우 실질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총리로서 첫 의회 발언인 만큼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총리로서 첫 의회 발언에 나선 테리사 메이.
북한과 러시아와 같은 국가들로부터의 핵 위협이 실제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핵무기의 확산 위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영국의 전략적 방위와 안보 차원에서 러시아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영국이 보유하고 있는 네 척의 구형 전략핵잠수함을 신형 핵잠수함으로 교체하기 위한 의회 승인을 얻기 위해 북한 핵 문제를 꺼내 든 것입니다.
메이 총리는 또 핵 억지력을 포기하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며 기꺼이 핵 공격을 승인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외교관계자는 북한의 핵 개발과 핵 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계속되는 핵도발 이후 영국을 비롯한 유럽국가들이 이례적으로 강력한 제재에 나서는 배경에는 이처럼 북한 핵을 실질적인 위협으로 인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의 신임 총리인 테리사 메이가 의회에서 북한의 핵위협이 매우 실질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총리로서 첫 의회 발언인 만큼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총리로서 첫 의회 발언에 나선 테리사 메이.
북한과 러시아와 같은 국가들로부터의 핵 위협이 실제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핵무기의 확산 위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영국의 전략적 방위와 안보 차원에서 러시아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영국이 보유하고 있는 네 척의 구형 전략핵잠수함을 신형 핵잠수함으로 교체하기 위한 의회 승인을 얻기 위해 북한 핵 문제를 꺼내 든 것입니다.
메이 총리는 또 핵 억지력을 포기하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며 기꺼이 핵 공격을 승인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외교관계자는 북한의 핵 개발과 핵 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계속되는 핵도발 이후 영국을 비롯한 유럽국가들이 이례적으로 강력한 제재에 나서는 배경에는 이처럼 북한 핵을 실질적인 위협으로 인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
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김덕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