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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럼프 시대 개막
“노래 쓰지 마!” 퀸과 트럼프의 신경전
입력 2016.07.20 (20:43) 수정 2016.07.20 (20:49)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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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도 선거철만 되면 인기 있는 노래가 선거 운동곡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여야 후보가 같은 노래를 먼저 사용하려고 경쟁하기도 하죠.

대선이 한창인 미국에선 그룹 퀸의 노래를 놓고 트럼프와 신경전이 한창입니다.

이재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를 공식 후보로 추대한 미 공화당 전당대회.

주인공은 웅장한 느낌의 노래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특유의 당찬 어조로 자기 아내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후보) : "미국 차기 대통령 부인입니다. 제 아내이자 훌륭한 엄마, 대단한 여인 멜라니아 트럼프입니다."

트럼프 부인도 같은 노래에 맞춰 입장을 했죠.

노래 주인은 따로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록그룹 '퀸'의 '위 아 더 챔피언'입니다.

퀸은 불쾌해 했습니다.

공식 트위터에 "허락 없이 노래가 사용된 건 우리 뜻에 반하는 것"이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실 이 노래는 경선 기간 내내 사용됐습니다.

공화당 홍보수석은 자신도 퀸의 팬이지만 퀸이 틀렸다며 공화당이 이미 비용을 지불했다고 맞받았습니다.

누구 말이 맞을까.

사실 확인에 나선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미국에선 개별 노래를 트는 권리를 창작자가 아닌 작곡가협회가 갖고 있고 공화당이 법적 절차를 밟았다는 겁니다.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퀸의 팬들은, 성적 소수자 권리를 등한시해온 트럼프가 성 소수자가 보컬로 활동했던 퀸의 음악을 사용할 자격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24입니다.
  • “노래 쓰지 마!” 퀸과 트럼프의 신경전
    • 입력 2016-07-20 20:41:07
    • 수정2016-07-20 20:49:20
    글로벌24
<앵커 멘트>

한국도 선거철만 되면 인기 있는 노래가 선거 운동곡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여야 후보가 같은 노래를 먼저 사용하려고 경쟁하기도 하죠.

대선이 한창인 미국에선 그룹 퀸의 노래를 놓고 트럼프와 신경전이 한창입니다.

이재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를 공식 후보로 추대한 미 공화당 전당대회.

주인공은 웅장한 느낌의 노래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특유의 당찬 어조로 자기 아내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후보) : "미국 차기 대통령 부인입니다. 제 아내이자 훌륭한 엄마, 대단한 여인 멜라니아 트럼프입니다."

트럼프 부인도 같은 노래에 맞춰 입장을 했죠.

노래 주인은 따로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록그룹 '퀸'의 '위 아 더 챔피언'입니다.

퀸은 불쾌해 했습니다.

공식 트위터에 "허락 없이 노래가 사용된 건 우리 뜻에 반하는 것"이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실 이 노래는 경선 기간 내내 사용됐습니다.

공화당 홍보수석은 자신도 퀸의 팬이지만 퀸이 틀렸다며 공화당이 이미 비용을 지불했다고 맞받았습니다.

누구 말이 맞을까.

사실 확인에 나선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미국에선 개별 노래를 트는 권리를 창작자가 아닌 작곡가협회가 갖고 있고 공화당이 법적 절차를 밟았다는 겁니다.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퀸의 팬들은, 성적 소수자 권리를 등한시해온 트럼프가 성 소수자가 보컬로 활동했던 퀸의 음악을 사용할 자격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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