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합류, 유쾌한 변신에 신태용호 ‘활력’

입력 2016.08.02 (07:07) 수정 2016.08.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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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팀에 합류한 손흥민의 유쾌한 변신이 화제입니다.

대표팀 18명 모두가 처음으로 모인 자리에서 분위기를 주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우바도르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등번호 7번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밝은 표정으로 숙소에 나타납니다.

오랜 장도 끝에 도착했지만 피곤한 기색없이 동료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이운재 등 코칭 스태프들도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특히 같은 방을 쓰게된 황희찬에겐 농감까지 하며 동생들의 긴장을 풀어줬습니다.

<녹취> 손흥민(올림픽 축구 대표) : "저도 몰랐는데요 방에 가니까 황희찬 얘가 있더라고요."

결전지 사우바도르에 18명 모두가 처음으로 한데 모여 조촐한 출정식을 한 날.

스웨덴전 승리로 자신감을 충전했던 신태용 호는 간판 공격수 손흥민까지 합류해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올림픽 축구 대표) : "희찬이랑 저랑 룸메이트 하면서 불편함 없이 최대한 편하게 해주고 노력하고 재밌는 룸메이트가 되겠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저녁 결전지 사우바도르에서 피지전에 대비한 첫 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처음으로 18명 모두가 한데 모였습니다.

신태용 호의 2연속 메달의 꿈 무르익고 있습니다.

사우바도르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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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합류, 유쾌한 변신에 신태용호 ‘활력’
    • 입력 2016-08-02 07:14:40
    • 수정2016-08-02 08: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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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팀에 합류한 손흥민의 유쾌한 변신이 화제입니다. 대표팀 18명 모두가 처음으로 모인 자리에서 분위기를 주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우바도르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등번호 7번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밝은 표정으로 숙소에 나타납니다. 오랜 장도 끝에 도착했지만 피곤한 기색없이 동료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이운재 등 코칭 스태프들도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특히 같은 방을 쓰게된 황희찬에겐 농감까지 하며 동생들의 긴장을 풀어줬습니다. <녹취> 손흥민(올림픽 축구 대표) : "저도 몰랐는데요 방에 가니까 황희찬 얘가 있더라고요." 결전지 사우바도르에 18명 모두가 처음으로 한데 모여 조촐한 출정식을 한 날. 스웨덴전 승리로 자신감을 충전했던 신태용 호는 간판 공격수 손흥민까지 합류해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올림픽 축구 대표) : "희찬이랑 저랑 룸메이트 하면서 불편함 없이 최대한 편하게 해주고 노력하고 재밌는 룸메이트가 되겠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저녁 결전지 사우바도르에서 피지전에 대비한 첫 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처음으로 18명 모두가 한데 모였습니다. 신태용 호의 2연속 메달의 꿈 무르익고 있습니다. 사우바도르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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