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무더위’ 속 전력 수급 ‘비상’
입력 2016.08.03 (08:11)
수정 2016.08.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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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처럼 무더위가 이어지면 냉방용 전력 사용이 급증합니다.
관련 기관들도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해 전력 수요를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지형철 기자, 뒤로 전기 선로도 같은 게 보이는데, 무슨 일을 하는 곳입니까?
<리포트>
네, 이곳은 서울의 한강 북쪽 지역을 담당하는 서울 본부의 배전센터입니다.
각종 모니터에는 배전 계통도가 떠 있고, 전력 수급 현황이나 전력 장비를 모아놓은 곳의 cctv 영상 정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교대 근무를 하며 24시간 선로를 지켜보고 특정 선로에 부하가 걸리면 다른 선로로 공급의 일부를 돌리기도 합니다.
또, 예비 전력이 500만㎾ 미만으로 떨어지면 곧바로 경보 준비 단계에 들어가 상황실 근무에 대비합니다.
다행히 지금이 휴가철이라 공장도 쉬는 곳이 많고 예비 전력은 넉넉한 편입니다.
하지만 올해 특히나 더웠습니다.
올해 6월도 6월 최대전력으론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고요.
지난달 26일의 경우 순간 최대 전력수요가 8111만kW까지 뛰어 여름철 기준 역대 최고였습니다.
게다가 휴가철이 끝나는 다음 주와 다음다음 주의 경우는 최대 전력 수요가 다시 한 번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력 당국은 발전 용량이 큰 원자력 발전소들이 이상 없이 가동 중이고, 비상 자원 확보 등을 통해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시민들에게 절전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요즘 문을 열고 냉방을 하는 상가들이 많은데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는 자제해 달라고 전력 당국은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전 서울본부에서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요즘처럼 무더위가 이어지면 냉방용 전력 사용이 급증합니다.
관련 기관들도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해 전력 수요를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지형철 기자, 뒤로 전기 선로도 같은 게 보이는데, 무슨 일을 하는 곳입니까?
<리포트>
네, 이곳은 서울의 한강 북쪽 지역을 담당하는 서울 본부의 배전센터입니다.
각종 모니터에는 배전 계통도가 떠 있고, 전력 수급 현황이나 전력 장비를 모아놓은 곳의 cctv 영상 정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교대 근무를 하며 24시간 선로를 지켜보고 특정 선로에 부하가 걸리면 다른 선로로 공급의 일부를 돌리기도 합니다.
또, 예비 전력이 500만㎾ 미만으로 떨어지면 곧바로 경보 준비 단계에 들어가 상황실 근무에 대비합니다.
다행히 지금이 휴가철이라 공장도 쉬는 곳이 많고 예비 전력은 넉넉한 편입니다.
하지만 올해 특히나 더웠습니다.
올해 6월도 6월 최대전력으론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고요.
지난달 26일의 경우 순간 최대 전력수요가 8111만kW까지 뛰어 여름철 기준 역대 최고였습니다.
게다가 휴가철이 끝나는 다음 주와 다음다음 주의 경우는 최대 전력 수요가 다시 한 번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력 당국은 발전 용량이 큰 원자력 발전소들이 이상 없이 가동 중이고, 비상 자원 확보 등을 통해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시민들에게 절전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요즘 문을 열고 냉방을 하는 상가들이 많은데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는 자제해 달라고 전력 당국은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전 서울본부에서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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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푹푹 찌는 ‘무더위’ 속 전력 수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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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3 08:18:22
- 수정2016-08-03 09:10:21
<앵커 멘트>
요즘처럼 무더위가 이어지면 냉방용 전력 사용이 급증합니다.
관련 기관들도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해 전력 수요를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지형철 기자, 뒤로 전기 선로도 같은 게 보이는데, 무슨 일을 하는 곳입니까?
<리포트>
네, 이곳은 서울의 한강 북쪽 지역을 담당하는 서울 본부의 배전센터입니다.
각종 모니터에는 배전 계통도가 떠 있고, 전력 수급 현황이나 전력 장비를 모아놓은 곳의 cctv 영상 정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교대 근무를 하며 24시간 선로를 지켜보고 특정 선로에 부하가 걸리면 다른 선로로 공급의 일부를 돌리기도 합니다.
또, 예비 전력이 500만㎾ 미만으로 떨어지면 곧바로 경보 준비 단계에 들어가 상황실 근무에 대비합니다.
다행히 지금이 휴가철이라 공장도 쉬는 곳이 많고 예비 전력은 넉넉한 편입니다.
하지만 올해 특히나 더웠습니다.
올해 6월도 6월 최대전력으론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고요.
지난달 26일의 경우 순간 최대 전력수요가 8111만kW까지 뛰어 여름철 기준 역대 최고였습니다.
게다가 휴가철이 끝나는 다음 주와 다음다음 주의 경우는 최대 전력 수요가 다시 한 번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력 당국은 발전 용량이 큰 원자력 발전소들이 이상 없이 가동 중이고, 비상 자원 확보 등을 통해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시민들에게 절전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요즘 문을 열고 냉방을 하는 상가들이 많은데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는 자제해 달라고 전력 당국은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전 서울본부에서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요즘처럼 무더위가 이어지면 냉방용 전력 사용이 급증합니다.
관련 기관들도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해 전력 수요를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지형철 기자, 뒤로 전기 선로도 같은 게 보이는데, 무슨 일을 하는 곳입니까?
<리포트>
네, 이곳은 서울의 한강 북쪽 지역을 담당하는 서울 본부의 배전센터입니다.
각종 모니터에는 배전 계통도가 떠 있고, 전력 수급 현황이나 전력 장비를 모아놓은 곳의 cctv 영상 정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교대 근무를 하며 24시간 선로를 지켜보고 특정 선로에 부하가 걸리면 다른 선로로 공급의 일부를 돌리기도 합니다.
또, 예비 전력이 500만㎾ 미만으로 떨어지면 곧바로 경보 준비 단계에 들어가 상황실 근무에 대비합니다.
다행히 지금이 휴가철이라 공장도 쉬는 곳이 많고 예비 전력은 넉넉한 편입니다.
하지만 올해 특히나 더웠습니다.
올해 6월도 6월 최대전력으론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고요.
지난달 26일의 경우 순간 최대 전력수요가 8111만kW까지 뛰어 여름철 기준 역대 최고였습니다.
게다가 휴가철이 끝나는 다음 주와 다음다음 주의 경우는 최대 전력 수요가 다시 한 번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력 당국은 발전 용량이 큰 원자력 발전소들이 이상 없이 가동 중이고, 비상 자원 확보 등을 통해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시민들에게 절전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요즘 문을 열고 냉방을 하는 상가들이 많은데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는 자제해 달라고 전력 당국은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전 서울본부에서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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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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