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무장 떼강도…점원 기지로 위기 모면
입력 2016.08.03 (09:51)
수정 2016.08.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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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남부에서 무장한 떼강도가 슈퍼마켓에 침입했습니다.
점원이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했는데 범행과정이 CCTV에 그대로 잡혔습니다.
김환주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얼굴을 가린 떼강도들이 슈퍼마켓에 들이닥칩니다.
총탄에 뚫린 천장에서 먼지가 쏟아져 내립니다.
점원들은 사무실로 뛰어들고 혼비백산한 손님은 바닥으로 굴렀습니다.
카운터를 타고 넘은 강도가 사무실로 쇄도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한쪽에서는 소총을 든 공범이 주위를 경계하며 손님에게서 지갑을 빼앗습니다.
사무실 문이 끄떡도 하지 않자 문에 대고 소총을 발사하며 발길질해댑니다.
총탄 두 발은 안에 있던 점원의 얼굴 바로 옆으로 지나갔습니다.
<인터뷰> 카디왈라(슈퍼마켓 점원) : "사무실 바닥에 엎드려 이리저리 기었습니다. 총탄이 비켜가기만을 빌었지요."
범행순간을 다시 살펴 보면 먼저 사무실로 대피했던 남자 점원이 잽싸게 다시 문을 열어 여자 점원을 안으로 들어오게 합니다.
1초도 안 되는 절체절명의 순간 기지를 발휘해 모두 큰 화를 면한 셈입니다.
<인터뷰> 게레로(슈퍼마켓 고객) : "문을 다시 열어 여자를 들어오게 했다니 믿어지지 않네요. 보통은 겁에 질려 문을 걸어 잠근 채 나 몰라라 했을 텐데요."
사무실 문을 부수는 데 실패한 강도들은 밖에 세워뒀던 차량을 타고 도주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미국 남부에서 무장한 떼강도가 슈퍼마켓에 침입했습니다.
점원이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했는데 범행과정이 CCTV에 그대로 잡혔습니다.
김환주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얼굴을 가린 떼강도들이 슈퍼마켓에 들이닥칩니다.
총탄에 뚫린 천장에서 먼지가 쏟아져 내립니다.
점원들은 사무실로 뛰어들고 혼비백산한 손님은 바닥으로 굴렀습니다.
카운터를 타고 넘은 강도가 사무실로 쇄도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한쪽에서는 소총을 든 공범이 주위를 경계하며 손님에게서 지갑을 빼앗습니다.
사무실 문이 끄떡도 하지 않자 문에 대고 소총을 발사하며 발길질해댑니다.
총탄 두 발은 안에 있던 점원의 얼굴 바로 옆으로 지나갔습니다.
<인터뷰> 카디왈라(슈퍼마켓 점원) : "사무실 바닥에 엎드려 이리저리 기었습니다. 총탄이 비켜가기만을 빌었지요."
범행순간을 다시 살펴 보면 먼저 사무실로 대피했던 남자 점원이 잽싸게 다시 문을 열어 여자 점원을 안으로 들어오게 합니다.
1초도 안 되는 절체절명의 순간 기지를 발휘해 모두 큰 화를 면한 셈입니다.
<인터뷰> 게레로(슈퍼마켓 고객) : "문을 다시 열어 여자를 들어오게 했다니 믿어지지 않네요. 보통은 겁에 질려 문을 걸어 잠근 채 나 몰라라 했을 텐데요."
사무실 문을 부수는 데 실패한 강도들은 밖에 세워뒀던 차량을 타고 도주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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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마켓 무장 떼강도…점원 기지로 위기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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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3 09:56:50
- 수정2016-08-03 10:16:51
<앵커 멘트>
미국 남부에서 무장한 떼강도가 슈퍼마켓에 침입했습니다.
점원이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했는데 범행과정이 CCTV에 그대로 잡혔습니다.
김환주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얼굴을 가린 떼강도들이 슈퍼마켓에 들이닥칩니다.
총탄에 뚫린 천장에서 먼지가 쏟아져 내립니다.
점원들은 사무실로 뛰어들고 혼비백산한 손님은 바닥으로 굴렀습니다.
카운터를 타고 넘은 강도가 사무실로 쇄도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한쪽에서는 소총을 든 공범이 주위를 경계하며 손님에게서 지갑을 빼앗습니다.
사무실 문이 끄떡도 하지 않자 문에 대고 소총을 발사하며 발길질해댑니다.
총탄 두 발은 안에 있던 점원의 얼굴 바로 옆으로 지나갔습니다.
<인터뷰> 카디왈라(슈퍼마켓 점원) : "사무실 바닥에 엎드려 이리저리 기었습니다. 총탄이 비켜가기만을 빌었지요."
범행순간을 다시 살펴 보면 먼저 사무실로 대피했던 남자 점원이 잽싸게 다시 문을 열어 여자 점원을 안으로 들어오게 합니다.
1초도 안 되는 절체절명의 순간 기지를 발휘해 모두 큰 화를 면한 셈입니다.
<인터뷰> 게레로(슈퍼마켓 고객) : "문을 다시 열어 여자를 들어오게 했다니 믿어지지 않네요. 보통은 겁에 질려 문을 걸어 잠근 채 나 몰라라 했을 텐데요."
사무실 문을 부수는 데 실패한 강도들은 밖에 세워뒀던 차량을 타고 도주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미국 남부에서 무장한 떼강도가 슈퍼마켓에 침입했습니다.
점원이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했는데 범행과정이 CCTV에 그대로 잡혔습니다.
김환주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얼굴을 가린 떼강도들이 슈퍼마켓에 들이닥칩니다.
총탄에 뚫린 천장에서 먼지가 쏟아져 내립니다.
점원들은 사무실로 뛰어들고 혼비백산한 손님은 바닥으로 굴렀습니다.
카운터를 타고 넘은 강도가 사무실로 쇄도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한쪽에서는 소총을 든 공범이 주위를 경계하며 손님에게서 지갑을 빼앗습니다.
사무실 문이 끄떡도 하지 않자 문에 대고 소총을 발사하며 발길질해댑니다.
총탄 두 발은 안에 있던 점원의 얼굴 바로 옆으로 지나갔습니다.
<인터뷰> 카디왈라(슈퍼마켓 점원) : "사무실 바닥에 엎드려 이리저리 기었습니다. 총탄이 비켜가기만을 빌었지요."
범행순간을 다시 살펴 보면 먼저 사무실로 대피했던 남자 점원이 잽싸게 다시 문을 열어 여자 점원을 안으로 들어오게 합니다.
1초도 안 되는 절체절명의 순간 기지를 발휘해 모두 큰 화를 면한 셈입니다.
<인터뷰> 게레로(슈퍼마켓 고객) : "문을 다시 열어 여자를 들어오게 했다니 믿어지지 않네요. 보통은 겁에 질려 문을 걸어 잠근 채 나 몰라라 했을 텐데요."
사무실 문을 부수는 데 실패한 강도들은 밖에 세워뒀던 차량을 타고 도주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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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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