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장의 히딩크 열풍

⊙앵커: 히딩크 감독의 인기는 전국 곳곳의 응원현장에서도 절정입니다.
식을 줄 모르는 히딩크 열풍, 취재에 김현경 기자입니다.
⊙기자: 히딩크 감독의 인기는 단연 으뜸입니다.
히딩크 가면은 이제 어느 곳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국기에 그의 특유의 몸동작, 어디 가나 히딩크입니다.
그가 또 무슨 일을 낼지 다들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긴장감에 유독 초조해 보이는 히딩크 감독.
응원단은 계속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운명의 승부차기.
결국 그는 또 한 번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히딩크 사랑해요.
⊙기자: 성원에 보답하는 인사가 연신 이어지고 소녀는 티셔츠를 놓지 못합니다.
⊙인터뷰: 히딩크 짱...
네덜란드로 가지 말아요.
⊙기자: 거리는 온통 히딩크의 이름을 연호하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한국 대표팀의 4강 신화를 일궈낸 그에게 보내는 우리 국민들의 성원은 끝이 없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