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 리우 입성…축제 분위기 후끈
입력 2016.08.05 (21:04)
수정 2016.08.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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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지를 연결해 생생한 올림픽 소식 더 들어보겠습니다.
신지혜 기자! 개막식까지 11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 도시 전체가 들썩일 듯 합니다.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멘트>
네, 일단 리우의 심장부에 브라질 전역을 누빈 올림픽 성화가 들어왔습니다.
거의 축제장을 방불케 했는데요, 올림픽 성화 반대 시위를 피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성화는 우리시간으로 내일(6일) 아침 마라카낭 경기장을 밝히며 리우올림픽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날 항구를통해 리우데자네이루주에 도착했던 성화가 리우시내를 도는 공식 행사를 갖고 시민들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타오르는 불꽃에 박수와 환호 소리는 더욱 커지고 리듬에 몸을 맡긴 시민들은 축제의 시작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헤나토(리우데자네이루 시민) : "올림픽을 개최해서 기쁘고, 다른 문화 사람들이 함께 와서 이곳의 좋은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지난 5월 3일 브라질에 도착한 성화는, 코파카바나 해변과 예수상 등 리우의 대표적인 명소를 지나왔습니다.
3백 28개 도시를 누비면서 일반인과 스포츠 스타, 언론인 등 만 2천여 명의 손을 거쳤습니다.
내일(6일)은 반기문 UN사무총장도 봉송 주자로 나섭니다.
평화와 기쁨 그리고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리우 올림픽 성화가 입성하면서, 브라질은 이제 본격적인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습니다.
하지만 리우 올림픽에 쏟아부은 거액의 비용으로 경제난 가중이 우려되는만큼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시위도 잇따랐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성화에 물을 끼얹거나 소화기를 뿌려 성화 봉송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아나앨리(리우데자네이루 시민) : "(올림픽을 반대하는 사람도 많지만) 좋아진 것도 많습니다. 리우의 사람들은 여러 가지를 느낍니다."
성화는 리우 시내를 한 차례 더 돈 뒤, 내일(6일) 아침 마라카낭 경기장의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지를 연결해 생생한 올림픽 소식 더 들어보겠습니다.
신지혜 기자! 개막식까지 11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 도시 전체가 들썩일 듯 합니다.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멘트>
네, 일단 리우의 심장부에 브라질 전역을 누빈 올림픽 성화가 들어왔습니다.
거의 축제장을 방불케 했는데요, 올림픽 성화 반대 시위를 피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성화는 우리시간으로 내일(6일) 아침 마라카낭 경기장을 밝히며 리우올림픽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날 항구를통해 리우데자네이루주에 도착했던 성화가 리우시내를 도는 공식 행사를 갖고 시민들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타오르는 불꽃에 박수와 환호 소리는 더욱 커지고 리듬에 몸을 맡긴 시민들은 축제의 시작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헤나토(리우데자네이루 시민) : "올림픽을 개최해서 기쁘고, 다른 문화 사람들이 함께 와서 이곳의 좋은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지난 5월 3일 브라질에 도착한 성화는, 코파카바나 해변과 예수상 등 리우의 대표적인 명소를 지나왔습니다.
3백 28개 도시를 누비면서 일반인과 스포츠 스타, 언론인 등 만 2천여 명의 손을 거쳤습니다.
내일(6일)은 반기문 UN사무총장도 봉송 주자로 나섭니다.
평화와 기쁨 그리고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리우 올림픽 성화가 입성하면서, 브라질은 이제 본격적인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습니다.
하지만 리우 올림픽에 쏟아부은 거액의 비용으로 경제난 가중이 우려되는만큼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시위도 잇따랐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성화에 물을 끼얹거나 소화기를 뿌려 성화 봉송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아나앨리(리우데자네이루 시민) : "(올림픽을 반대하는 사람도 많지만) 좋아진 것도 많습니다. 리우의 사람들은 여러 가지를 느낍니다."
성화는 리우 시내를 한 차례 더 돈 뒤, 내일(6일) 아침 마라카낭 경기장의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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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성화’ 리우 입성…축제 분위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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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5 21:05:51
- 수정2016-08-05 22:09:36
<앵커 멘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지를 연결해 생생한 올림픽 소식 더 들어보겠습니다.
신지혜 기자! 개막식까지 11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 도시 전체가 들썩일 듯 합니다.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멘트>
네, 일단 리우의 심장부에 브라질 전역을 누빈 올림픽 성화가 들어왔습니다.
거의 축제장을 방불케 했는데요, 올림픽 성화 반대 시위를 피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성화는 우리시간으로 내일(6일) 아침 마라카낭 경기장을 밝히며 리우올림픽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날 항구를통해 리우데자네이루주에 도착했던 성화가 리우시내를 도는 공식 행사를 갖고 시민들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타오르는 불꽃에 박수와 환호 소리는 더욱 커지고 리듬에 몸을 맡긴 시민들은 축제의 시작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헤나토(리우데자네이루 시민) : "올림픽을 개최해서 기쁘고, 다른 문화 사람들이 함께 와서 이곳의 좋은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지난 5월 3일 브라질에 도착한 성화는, 코파카바나 해변과 예수상 등 리우의 대표적인 명소를 지나왔습니다.
3백 28개 도시를 누비면서 일반인과 스포츠 스타, 언론인 등 만 2천여 명의 손을 거쳤습니다.
내일(6일)은 반기문 UN사무총장도 봉송 주자로 나섭니다.
평화와 기쁨 그리고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리우 올림픽 성화가 입성하면서, 브라질은 이제 본격적인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습니다.
하지만 리우 올림픽에 쏟아부은 거액의 비용으로 경제난 가중이 우려되는만큼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시위도 잇따랐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성화에 물을 끼얹거나 소화기를 뿌려 성화 봉송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아나앨리(리우데자네이루 시민) : "(올림픽을 반대하는 사람도 많지만) 좋아진 것도 많습니다. 리우의 사람들은 여러 가지를 느낍니다."
성화는 리우 시내를 한 차례 더 돈 뒤, 내일(6일) 아침 마라카낭 경기장의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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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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