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파 손흥민·류승우…‘전차군단 맡겨라’

입력 2016.08.06 (21:34) 수정 2016.08.0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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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발이 좋은 한국 축구는 모레(8일) 유럽의 강호 독일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독일축구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는 손흥민과 류승우, 두 선수가 독일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우바도르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7살때 독일로 건너가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했던 손흥민과 레버쿠젠의 류승우.

독일 축구에 익숙한 손흥민과 류승우가 8강 진출의 분수령인 2차전 선봉에 나섭니다.

<인터뷰> 손흥민(올림픽 축구 대표) : "(독일은) 세트 피스 상황에서 상당히 큰 키를 이용해서 (골을 잘 넣기 때문에) 그런 것이 강한 팀인 것 같습니다."

독일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분데스리가 유망주들로 구성됐습니다.

따라서 이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아는 손흥민과 류승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손흥민과 류승우을 앞세워 독일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은 독일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류승우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인터뷰> 류승우(올림픽 축구 대표) : "독일이랑 같은 조에 속했을 때 부터 독일한테 정말 지기 싫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또 오늘 회복 잘하고 내일 준비 잘 해서 독일전에서 무조건 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이영표 위원은 피지전 첫 득점 시간을 정확히 예측해 또 한번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탁월한 분석력을 자랑하는 이영표 위원은 모레 독일과의 2차전에서도 명품 해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우바도르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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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파 손흥민·류승우…‘전차군단 맡겨라’
    • 입력 2016-08-06 21:41:20
    • 수정2016-08-06 22: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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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발이 좋은 한국 축구는 모레(8일) 유럽의 강호 독일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독일축구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는 손흥민과 류승우, 두 선수가 독일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우바도르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7살때 독일로 건너가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했던 손흥민과 레버쿠젠의 류승우. 독일 축구에 익숙한 손흥민과 류승우가 8강 진출의 분수령인 2차전 선봉에 나섭니다. <인터뷰> 손흥민(올림픽 축구 대표) : "(독일은) 세트 피스 상황에서 상당히 큰 키를 이용해서 (골을 잘 넣기 때문에) 그런 것이 강한 팀인 것 같습니다." 독일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분데스리가 유망주들로 구성됐습니다. 따라서 이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아는 손흥민과 류승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손흥민과 류승우을 앞세워 독일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은 독일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류승우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인터뷰> 류승우(올림픽 축구 대표) : "독일이랑 같은 조에 속했을 때 부터 독일한테 정말 지기 싫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또 오늘 회복 잘하고 내일 준비 잘 해서 독일전에서 무조건 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이영표 위원은 피지전 첫 득점 시간을 정확히 예측해 또 한번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탁월한 분석력을 자랑하는 이영표 위원은 모레 독일과의 2차전에서도 명품 해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우바도르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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