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첫날 사고 속출…세계신기록도 ‘속속’

입력 2016.08.07 (21:22) 수정 2016.08.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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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치열한 순위 다툼의 현장에선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기 마련입니다.

첫날부터 사이클과 조정, 체조에선 사고와 부상이 속출해 안타까움을 샀고, 수영에선 세계 신기록이 쏟아져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사이클 종목의 마라톤 남자 개인 도로, 237km, 6시간이 넘는 험난한 레이스를 불과 12km 남기고 1,2위를 달리던 두 선수가 동시에 넘어졌습니다.

투르드 프랑스 등 3대 사이클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이탈리아의 니발리는 결국 올림픽 우승을 눈앞에서 놓치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악취와 바이러스 등 수질 문제로 걱정을 샀던 조정 경기장의 복병은 물살이었습니다.

세르비아 남자 선수들의 배가 거센 물살에 뒤집혔습니다.

조직위는 시간절약을 위해 이들을 구조한 뒤 패자부활전 자격을 부여했습니다.

프랑스의 체조선수 사미르 에이트 사이드는 도마 종목에서 착지를 하다 정강이뼈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수영에선 첫날부터 세계 신기록이 쏟아졌습니다.

여자 400미터 단체 혼영에선 캠벨 자매를 앞세운 호주 대표팀이 3분30초65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여자 400미터 개인혼영에선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가 종전 세계기록을 2초 넘게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영국의 떠오르는 수영스타 애덤 피티도 평영 100미터 예선에서 자신의 세계기록을 다시한번 경신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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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 첫날 사고 속출…세계신기록도 ‘속속’
    • 입력 2016-08-07 21:32:01
    • 수정2016-08-07 21: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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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치열한 순위 다툼의 현장에선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기 마련입니다.

첫날부터 사이클과 조정, 체조에선 사고와 부상이 속출해 안타까움을 샀고, 수영에선 세계 신기록이 쏟아져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사이클 종목의 마라톤 남자 개인 도로, 237km, 6시간이 넘는 험난한 레이스를 불과 12km 남기고 1,2위를 달리던 두 선수가 동시에 넘어졌습니다.

투르드 프랑스 등 3대 사이클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이탈리아의 니발리는 결국 올림픽 우승을 눈앞에서 놓치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악취와 바이러스 등 수질 문제로 걱정을 샀던 조정 경기장의 복병은 물살이었습니다.

세르비아 남자 선수들의 배가 거센 물살에 뒤집혔습니다.

조직위는 시간절약을 위해 이들을 구조한 뒤 패자부활전 자격을 부여했습니다.

프랑스의 체조선수 사미르 에이트 사이드는 도마 종목에서 착지를 하다 정강이뼈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수영에선 첫날부터 세계 신기록이 쏟아졌습니다.

여자 400미터 단체 혼영에선 캠벨 자매를 앞세운 호주 대표팀이 3분30초65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여자 400미터 개인혼영에선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가 종전 세계기록을 2초 넘게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영국의 떠오르는 수영스타 애덤 피티도 평영 100미터 예선에서 자신의 세계기록을 다시한번 경신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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