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바울, 남자 유도 66kg급 은메달 따내

입력 2016.08.08 (07:04) 수정 2016.08.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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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유도 66kg급 안바울이 대한민국에 두번째 은메달을 안겼습니다.

준결승에서 천적 일본의 에비누마를 꺾고 결승에 올라간 안바울은 이탈리아의 바실레에게 아쉽게 패배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랭킹 1위 안바울의 결승전 상대는 세계랭킹 26위 이탈리아의 파비오 바실레였습니다.

안바울은 파비오를 상대로 적극적인 자세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업어치기가 특기인 안바울은 시작부터 자신의 특기로 상대를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급작스럽게 파비오의 기술에 넘어가면서 한판패 했습니다.

경기 시작이 얼마 지나지 않아 무너진 안바울은 갑작스런 패배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안바울은 준결승에서 천적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을 만나 연장 접전 끝에 유효승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에비누마와 역대 전적에서 2패를 당했던 안바울은 아쉬움을 씻어냈지만 결국 파비오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로써 한국 유도 대표팀은 전날 여자 48㎏급 정보경에 이어 안바울까지 은메달을 따내며 이틀 연속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안바울은 결승전에서 무너지며 아쉬움은 남겼지만 생애 처음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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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바울, 남자 유도 66kg급 은메달 따내
    • 입력 2016-08-08 07:07:53
    • 수정2016-08-08 09: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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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66kg급 안바울이 대한민국에 두번째 은메달을 안겼습니다.

준결승에서 천적 일본의 에비누마를 꺾고 결승에 올라간 안바울은 이탈리아의 바실레에게 아쉽게 패배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랭킹 1위 안바울의 결승전 상대는 세계랭킹 26위 이탈리아의 파비오 바실레였습니다.

안바울은 파비오를 상대로 적극적인 자세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업어치기가 특기인 안바울은 시작부터 자신의 특기로 상대를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급작스럽게 파비오의 기술에 넘어가면서 한판패 했습니다.

경기 시작이 얼마 지나지 않아 무너진 안바울은 갑작스런 패배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안바울은 준결승에서 천적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을 만나 연장 접전 끝에 유효승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에비누마와 역대 전적에서 2패를 당했던 안바울은 아쉬움을 씻어냈지만 결국 파비오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로써 한국 유도 대표팀은 전날 여자 48㎏급 정보경에 이어 안바울까지 은메달을 따내며 이틀 연속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안바울은 결승전에서 무너지며 아쉬움은 남겼지만 생애 처음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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