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올림픽 8연속 우승 대기록

입력 2016.08.08 (21:01) 수정 2016.08.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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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8회 연속 우승이란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선 2위로 올라온 러시아도, 한국여자대표팀의 상대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불어온 바람에도 우리선수들은 침착함을 잃지 않은 반면, 잇따라 6점과 7점을 쏜 러시아 선수들의 표정이 급격하게 굳어집니다.

마지막 3세트.

러시아의 화살 하나가 8점으로 판정되면서 한국 여자 양궁의 8회연속 금메달이 완성됐습니다.

서로를 얼싸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린 우리 선수들은 태극기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최미선(양궁 국가대표) : "값진 금메달을 받았다고 생각하구요. 지금 너무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좋아요."

남자 단체전에 이어 또 한번 삼보드로모에 애국가가 울려퍼졌고, 여궁사 3인방은 88년 서울올림픽부터 그 영광을 이어가게 해 준 금메달을 깨물어보며 그 맛에 대해 재치있는 소감까지 남겼습니다.

<인터뷰> 기보배(양궁 국가대표) : "집에서 엄마가 끓여준 김치찌개 맛처럼 너무나도 좋은 것 같아요."

한국 여자 단체팀은 역시 천하무적이었습니다.

8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로 올림픽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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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양궁, 올림픽 8연속 우승 대기록
    • 입력 2016-08-08 21:02:47
    • 수정2016-08-08 2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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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8회 연속 우승이란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선 2위로 올라온 러시아도, 한국여자대표팀의 상대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불어온 바람에도 우리선수들은 침착함을 잃지 않은 반면, 잇따라 6점과 7점을 쏜 러시아 선수들의 표정이 급격하게 굳어집니다.

마지막 3세트.

러시아의 화살 하나가 8점으로 판정되면서 한국 여자 양궁의 8회연속 금메달이 완성됐습니다.

서로를 얼싸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린 우리 선수들은 태극기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최미선(양궁 국가대표) : "값진 금메달을 받았다고 생각하구요. 지금 너무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좋아요."

남자 단체전에 이어 또 한번 삼보드로모에 애국가가 울려퍼졌고, 여궁사 3인방은 88년 서울올림픽부터 그 영광을 이어가게 해 준 금메달을 깨물어보며 그 맛에 대해 재치있는 소감까지 남겼습니다.

<인터뷰> 기보배(양궁 국가대표) : "집에서 엄마가 끓여준 김치찌개 맛처럼 너무나도 좋은 것 같아요."

한국 여자 단체팀은 역시 천하무적이었습니다.

8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로 올림픽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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