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리우패럴림픽 출전 불가”

입력 2016.08.08 (21:56) 수정 2016.08.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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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직적 도핑 의혹을 받는 러시아 장애인 선수단이 리우 패럴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 차원의 조직적 도핑 의혹을 받는 러시아 장애인 선수단이 다음 달 열리는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IPC는 리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 패럴림픽위원회의 자격을 정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역도 영웅 엄윤철이 용상 3차 시기에서 169kg을 들어 올린 뒤 주먹을 불끈 쥡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중국의 룽칭취안이 올림픽 기록인 170kg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확정 짓습니다.

엄윤철이 등장할 때마다 박수를 치던 최룡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이 순간 황급히 자리를 빠져나갔습니다.

<인터뷰> 엄윤철(북한 역도 대표) : "일단 시합에서 졌으니까, 경기에서 졌으니까 할 소리가 없습니다."

출발대에 선 수영 황제 펠프스, 어깨에 검은 점들이 선명합니다.

서양인들에겐 익숙치 않은 부황 자국입니다.

펠프스는 자신이 부황을 뜨고 있는 모습을 SNS에 올릴 만큼 부황에 애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자 비치발리볼 이집트와 독일의 경기.

비키니 차림의 독일과 달리 이집트 선수들은 히잡에 긴 소매 차림으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이집트는 독일에 세트 점수 2대 0으로 졌지만, 이집트의 엘고바시는 히잡이 경기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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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리우패럴림픽 출전 불가”
    • 입력 2016-08-08 21:57:29
    • 수정2016-08-08 22: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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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직적 도핑 의혹을 받는 러시아 장애인 선수단이 리우 패럴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 차원의 조직적 도핑 의혹을 받는 러시아 장애인 선수단이 다음 달 열리는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IPC는 리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 패럴림픽위원회의 자격을 정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역도 영웅 엄윤철이 용상 3차 시기에서 169kg을 들어 올린 뒤 주먹을 불끈 쥡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중국의 룽칭취안이 올림픽 기록인 170kg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확정 짓습니다.

엄윤철이 등장할 때마다 박수를 치던 최룡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이 순간 황급히 자리를 빠져나갔습니다.

<인터뷰> 엄윤철(북한 역도 대표) : "일단 시합에서 졌으니까, 경기에서 졌으니까 할 소리가 없습니다."

출발대에 선 수영 황제 펠프스, 어깨에 검은 점들이 선명합니다.

서양인들에겐 익숙치 않은 부황 자국입니다.

펠프스는 자신이 부황을 뜨고 있는 모습을 SNS에 올릴 만큼 부황에 애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자 비치발리볼 이집트와 독일의 경기.

비키니 차림의 독일과 달리 이집트 선수들은 히잡에 긴 소매 차림으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이집트는 독일에 세트 점수 2대 0으로 졌지만, 이집트의 엘고바시는 히잡이 경기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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