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미사일 대응 위해 사드 도입 검토”

입력 2016.08.10 (19:16) 수정 2016.08.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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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도입을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전해졌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방위성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사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일본 NHK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현재 일본에는 사드 레이더가 가동되고 있지만 요격 미사일은 배치돼 있지 않습니다.

일본의 사드 도입 검토는 북한이 지난 3일 발사한 노동 미사일이 천㎞를 날아 일본 서부 배타적 경제수역에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최대 사거리가 천300㎞에 달하는 노동 미사일을 동쪽 지역에서 발사하면 도쿄와 주일미군 기지 등 사실상 일본 본섬 대부분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일본 정부는 북한의 노동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안보상 중대한 위협이 된 북한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사드와 별도로 지대공 요격 미사일인 PAC-3의 추가 구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구입비용 등을 올해 2차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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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北 미사일 대응 위해 사드 도입 검토”
    • 입력 2016-08-10 19:20:03
    • 수정2016-08-10 22: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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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도입을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전해졌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방위성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사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일본 NHK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현재 일본에는 사드 레이더가 가동되고 있지만 요격 미사일은 배치돼 있지 않습니다.

일본의 사드 도입 검토는 북한이 지난 3일 발사한 노동 미사일이 천㎞를 날아 일본 서부 배타적 경제수역에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최대 사거리가 천300㎞에 달하는 노동 미사일을 동쪽 지역에서 발사하면 도쿄와 주일미군 기지 등 사실상 일본 본섬 대부분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일본 정부는 북한의 노동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안보상 중대한 위협이 된 북한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사드와 별도로 지대공 요격 미사일인 PAC-3의 추가 구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구입비용 등을 올해 2차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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