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새 역사, 사상 첫 전 종목 석권 위업

입력 2016.08.13 (09:31) 수정 2016.08.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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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양궁이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딴 것은 4차례나 됐지만 유독 남자 개인만큼은 금메달과 인연이 적었습니다.

양궁 전 종목 석권은 문턱에서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구본찬의 금메달로 그 위업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양궁에는 남녀 단체와 남녀 개인전 등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한국 양궁은 금메달 3개를 딴 게 모두 4번.

그러나 전종목 석권에는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특히 남자 양궁은 유난히 길이 험했습니다.

리우 올림픽 전까지 남자 양궁의 역대 올림픽 성적은 금 5, 은 4, 동 2개입니다.

특히 금메달은 단체전에서만 4개를 따냈습니다.

개인전 금메달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오진혁이 유일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엔 남자 단체에서 동메달에 머물며 전종목 석권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동료인 김우진과 이승윤이 탈락했지만,구본찬은 더욱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메달 독식을 막기위해, 경기 방식을 계속 바꾸는등 심한 견제속에서도,한국 양궁은 전혀 흔들리지 않으며 더욱 강해졌습니다.

여자 양궁 단체전 8회 연속 금메달에 이어, 올림픽 양궁 전종목 석권!

한국 양궁이 바꿔놓은 세계 양궁의 역사는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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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양궁 새 역사, 사상 첫 전 종목 석권 위업
    • 입력 2016-08-13 09:33:41
    • 수정2016-08-13 0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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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양궁이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딴 것은 4차례나 됐지만 유독 남자 개인만큼은 금메달과 인연이 적었습니다.

양궁 전 종목 석권은 문턱에서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구본찬의 금메달로 그 위업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양궁에는 남녀 단체와 남녀 개인전 등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한국 양궁은 금메달 3개를 딴 게 모두 4번.

그러나 전종목 석권에는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특히 남자 양궁은 유난히 길이 험했습니다.

리우 올림픽 전까지 남자 양궁의 역대 올림픽 성적은 금 5, 은 4, 동 2개입니다.

특히 금메달은 단체전에서만 4개를 따냈습니다.

개인전 금메달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오진혁이 유일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엔 남자 단체에서 동메달에 머물며 전종목 석권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동료인 김우진과 이승윤이 탈락했지만,구본찬은 더욱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메달 독식을 막기위해, 경기 방식을 계속 바꾸는등 심한 견제속에서도,한국 양궁은 전혀 흔들리지 않으며 더욱 강해졌습니다.

여자 양궁 단체전 8회 연속 금메달에 이어, 올림픽 양궁 전종목 석권!

한국 양궁이 바꿔놓은 세계 양궁의 역사는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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