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개틀린, 200m 격돌…‘제2의 전쟁’ 시작

입력 2016.08.17 (07:18) 수정 2016.08.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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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상 100m에서 사상 첫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우사인 볼트가 이제 200m에서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100m에서 은메달에 머문 미국의 저스틴 개틀린은 200m에서 다시 한 번 볼트에 도전합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가 담담한 표정으로 육상 200m 예선 경기를 준비합니다.

출발 총성과 함께 볼트는 압도적인 속도로 치고 나옵니다.

직선 주로에 들어선 뒤에도 격차를 벌린 볼트는 고개를 돌려 주변 살피는 여유를 보이며 느긋하게 결승선에 들어옵니다.

20초29로 조 1위를 한 볼트는 경기 뒤 200m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라 오히려 더 긴장했다며, 100m 경기를 치른 뒤 다소 피곤한 상태지만 회복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100m에서 볼트에 밀려 은메달을 딴 미국의 저스틴 개틀린도 200m 예선을 조 1위로 무난히 통과했습니다.

볼트가 속한 준결승전 2조 경기는 내일 오전 10시 8분에 열릴 예정입니다.

올 시즌 200m 랭킹 1위 미국의 라숀 메릿은 볼트에 앞서 오전 10시 1조에서, 200m에서 설욕을 노리는 개틀린은 볼트에 이어 3조 경기에 나섭니다.

준결승을 통과한 8명이 자웅을 겨룰 대망의 결승전은 모레 오전 10시 반에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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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트·개틀린, 200m 격돌…‘제2의 전쟁’ 시작
    • 입력 2016-08-17 07:40:28
    • 수정2016-08-17 09: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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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100m에서 사상 첫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우사인 볼트가 이제 200m에서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100m에서 은메달에 머문 미국의 저스틴 개틀린은 200m에서 다시 한 번 볼트에 도전합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가 담담한 표정으로 육상 200m 예선 경기를 준비합니다.

출발 총성과 함께 볼트는 압도적인 속도로 치고 나옵니다.

직선 주로에 들어선 뒤에도 격차를 벌린 볼트는 고개를 돌려 주변 살피는 여유를 보이며 느긋하게 결승선에 들어옵니다.

20초29로 조 1위를 한 볼트는 경기 뒤 200m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라 오히려 더 긴장했다며, 100m 경기를 치른 뒤 다소 피곤한 상태지만 회복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100m에서 볼트에 밀려 은메달을 딴 미국의 저스틴 개틀린도 200m 예선을 조 1위로 무난히 통과했습니다.

볼트가 속한 준결승전 2조 경기는 내일 오전 10시 8분에 열릴 예정입니다.

올 시즌 200m 랭킹 1위 미국의 라숀 메릿은 볼트에 앞서 오전 10시 1조에서, 200m에서 설욕을 노리는 개틀린은 볼트에 이어 3조 경기에 나섭니다.

준결승을 통과한 8명이 자웅을 겨룰 대망의 결승전은 모레 오전 10시 반에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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