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카메라 ‘만분의 1초를 잡아라’
입력 2016.08.17 (21:49)
수정 2016.08.1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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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여자 육상 400m에서 결승선을 마치 다이빙 하듯 통과해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가 있었죠.
최첨단 카메라 장비로 정확한 판독이 가능했기 때문인데요.
판정은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이빙 동작으로 골인해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건 바하마의 밀러.
몸통이 먼저 들어오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었던 것은 초당 만 프레임을 찍을 수 있는 역대 최고 수준 첨단 카메라의 힘이었습니다.
육상 100m 예선에서 바레인의 피셔가 부정 출발로 실격됩니다.
심판의 눈으로 보기 전, 이미 출발 발판에 설치된 고감도 센서가 판정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앨런 조브리스트(올림픽 공식 계측사 대표) : "선수들이 발판에 가하는 수직적인 힘을 1초당 4천 회까지 측정하는 새로운 부정 출발 계측기를 도입했습니다."
수영장 바닥에 숫자가 적혀 있는 모니터가 설치돼 있습니다.
런던 대회 때는 없었던 수중 랩타임 측정기입니다.
그 동안 심판들이 직접 표지판을 들고 몇 바퀴 남았는지 알려줬지만, 이제는 선수들이 고개 들 필요 없이 자신의 영법에만 집중해 기록 향상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리차드 나지(슬로바키아 수영대표) : "경기할 때 위를 쳐다볼 필요가 없이 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올림픽 역사와 함께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첨단 기술은 이제 판정의 정확성은 물론 선수들의 기량 향상까지 유도하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어제 여자 육상 400m에서 결승선을 마치 다이빙 하듯 통과해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가 있었죠.
최첨단 카메라 장비로 정확한 판독이 가능했기 때문인데요.
판정은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이빙 동작으로 골인해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건 바하마의 밀러.
몸통이 먼저 들어오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었던 것은 초당 만 프레임을 찍을 수 있는 역대 최고 수준 첨단 카메라의 힘이었습니다.
육상 100m 예선에서 바레인의 피셔가 부정 출발로 실격됩니다.
심판의 눈으로 보기 전, 이미 출발 발판에 설치된 고감도 센서가 판정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앨런 조브리스트(올림픽 공식 계측사 대표) : "선수들이 발판에 가하는 수직적인 힘을 1초당 4천 회까지 측정하는 새로운 부정 출발 계측기를 도입했습니다."
수영장 바닥에 숫자가 적혀 있는 모니터가 설치돼 있습니다.
런던 대회 때는 없었던 수중 랩타임 측정기입니다.
그 동안 심판들이 직접 표지판을 들고 몇 바퀴 남았는지 알려줬지만, 이제는 선수들이 고개 들 필요 없이 자신의 영법에만 집중해 기록 향상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리차드 나지(슬로바키아 수영대표) : "경기할 때 위를 쳐다볼 필요가 없이 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올림픽 역사와 함께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첨단 기술은 이제 판정의 정확성은 물론 선수들의 기량 향상까지 유도하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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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첨단 카메라 ‘만분의 1초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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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7 22:07:20
- 수정2016-08-17 22:28:52
<앵커 멘트>
어제 여자 육상 400m에서 결승선을 마치 다이빙 하듯 통과해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가 있었죠.
최첨단 카메라 장비로 정확한 판독이 가능했기 때문인데요.
판정은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이빙 동작으로 골인해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건 바하마의 밀러.
몸통이 먼저 들어오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었던 것은 초당 만 프레임을 찍을 수 있는 역대 최고 수준 첨단 카메라의 힘이었습니다.
육상 100m 예선에서 바레인의 피셔가 부정 출발로 실격됩니다.
심판의 눈으로 보기 전, 이미 출발 발판에 설치된 고감도 센서가 판정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앨런 조브리스트(올림픽 공식 계측사 대표) : "선수들이 발판에 가하는 수직적인 힘을 1초당 4천 회까지 측정하는 새로운 부정 출발 계측기를 도입했습니다."
수영장 바닥에 숫자가 적혀 있는 모니터가 설치돼 있습니다.
런던 대회 때는 없었던 수중 랩타임 측정기입니다.
그 동안 심판들이 직접 표지판을 들고 몇 바퀴 남았는지 알려줬지만, 이제는 선수들이 고개 들 필요 없이 자신의 영법에만 집중해 기록 향상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리차드 나지(슬로바키아 수영대표) : "경기할 때 위를 쳐다볼 필요가 없이 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올림픽 역사와 함께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첨단 기술은 이제 판정의 정확성은 물론 선수들의 기량 향상까지 유도하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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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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