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200m 결승행…3연속 3관왕 ‘기대 UP’

입력 2016.08.18 (19:17) 수정 2016.08.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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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에서 육상 남자 100m와 200m, 그리고 400m 계주까지 3연속 3관왕에 노리는 우사인 볼트가 쾌조의 몸 상태로 200m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대망의 200m 결승은 내일 오전에 펼쳐집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에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화답하는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

출발 직전에는 조용히 해 달라는 손짓을 취하며,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출발 총성이 울리자, 볼트의 쾌속 질주가 시작됩니다.

곡선구간을 지나 마지막 100m 구간에 이르자 격차는 더욱 벌어집니다.

결승선이 가까워지자, 속도를 서서히 낮추며 옆을 쳐다보는 여유도 여전했습니다.

19초 78.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이자 준결승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볼트는 올림픽 3연속 3연패라는 대기록을 향해 한 걸음 다가갔습니다.

올시즌 취고 기록보유자인 미국의 라숀 메릿도 결승에 합류했지만, 1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미국의 개틀린은 준결승에서 전체 9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편 여자 200m 결승에서는 100m에서 금메달을 딴 자메이카의 톰프슨이 2관왕을 차지하며, 새로운 여제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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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트, 200m 결승행…3연속 3관왕 ‘기대 UP’
    • 입력 2016-08-18 19:19:00
    • 수정2016-08-18 19: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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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에서 육상 남자 100m와 200m, 그리고 400m 계주까지 3연속 3관왕에 노리는 우사인 볼트가 쾌조의 몸 상태로 200m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대망의 200m 결승은 내일 오전에 펼쳐집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에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화답하는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

출발 직전에는 조용히 해 달라는 손짓을 취하며,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출발 총성이 울리자, 볼트의 쾌속 질주가 시작됩니다.

곡선구간을 지나 마지막 100m 구간에 이르자 격차는 더욱 벌어집니다.

결승선이 가까워지자, 속도를 서서히 낮추며 옆을 쳐다보는 여유도 여전했습니다.

19초 78.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이자 준결승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볼트는 올림픽 3연속 3연패라는 대기록을 향해 한 걸음 다가갔습니다.

올시즌 취고 기록보유자인 미국의 라숀 메릿도 결승에 합류했지만, 1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미국의 개틀린은 준결승에서 전체 9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편 여자 200m 결승에서는 100m에서 금메달을 딴 자메이카의 톰프슨이 2관왕을 차지하며, 새로운 여제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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