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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또 ‘바통 악몽’…中 탈락 ‘불똥’
입력 2016.08.19 (21:26) 수정 2016.08.19 (22:3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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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400m 계주에선 우승 후보 미국이 올림픽 바통 징크스에 다시 한 번 발목을 잡힐 뻔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결승에는 진출했지만, 중국과 희비가 엇갈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자 400미터 계주 마지막 예선 2조.

미국의 두 번째 주자 필릭스가 바통을 넘기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합니다.

<녹취> 중계멘트 : "놓쳤어요. 놓쳤어요. 미국이 놓쳤어요. 바통 터치 실격"

미국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 박수를 받았지만 1분을 넘긴 기록으로 허무하게 예선 탈락했습니다.

지긋지긋한 400m 계주의 악몽을 또 한번 떠올리게 하는 순간입니다.

실격 처리된 2004년 아테네 대회.

<녹취> 중계멘트 : "바통을 받았을 때는 이미 바통 터치존을 벗어났어요"

8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는 바통을 놓쳐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미국이 항의해 극적으로 구제 받았습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바통을 떨어뜨린 것은 옆 레인 브라질 선수의 방해 때문이라고 조직위가 결론 내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브라질은 실격 처리됐고, 미국은 단독으로 재경기를 치러 전체 1위 성적으로 결승에 합류했습니다.

문제는 마지막 8번째였던 중국이 미국에 밀리면서 예선 탈락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중국 누리꾼들은 양키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쓰는 등 미국을 향한 비난을 쏟아졌습니다.

미국의 바통 징크스가 엉뚱하게 중국과의 장외 설전으로 이어지면서 논란은 좀처럼 식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美 또 ‘바통 악몽’…中 탈락 ‘불똥’
    • 입력 2016-08-19 21:29:22
    • 수정2016-08-19 22:33:44
    뉴스 9
<앵커 멘트>

여자 400m 계주에선 우승 후보 미국이 올림픽 바통 징크스에 다시 한 번 발목을 잡힐 뻔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결승에는 진출했지만, 중국과 희비가 엇갈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자 400미터 계주 마지막 예선 2조.

미국의 두 번째 주자 필릭스가 바통을 넘기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합니다.

<녹취> 중계멘트 : "놓쳤어요. 놓쳤어요. 미국이 놓쳤어요. 바통 터치 실격"

미국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 박수를 받았지만 1분을 넘긴 기록으로 허무하게 예선 탈락했습니다.

지긋지긋한 400m 계주의 악몽을 또 한번 떠올리게 하는 순간입니다.

실격 처리된 2004년 아테네 대회.

<녹취> 중계멘트 : "바통을 받았을 때는 이미 바통 터치존을 벗어났어요"

8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는 바통을 놓쳐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미국이 항의해 극적으로 구제 받았습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바통을 떨어뜨린 것은 옆 레인 브라질 선수의 방해 때문이라고 조직위가 결론 내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브라질은 실격 처리됐고, 미국은 단독으로 재경기를 치러 전체 1위 성적으로 결승에 합류했습니다.

문제는 마지막 8번째였던 중국이 미국에 밀리면서 예선 탈락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중국 누리꾼들은 양키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쓰는 등 미국을 향한 비난을 쏟아졌습니다.

미국의 바통 징크스가 엉뚱하게 중국과의 장외 설전으로 이어지면서 논란은 좀처럼 식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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