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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日 계주 약진…그 비결은?
입력 2016.08.19 (21:28) 수정 2016.08.19 (22:3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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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과 중국이 남자 육상 400미터 계주에서 동반 결승행에 성공해 아시아 육상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중국은 예선 1조에서 37초 82의 기록으로 미국에 이어 조 2위로 결승에 올랐는데요.

일본 역시 자메이카를 따돌리는 파란을 일으키며, 37초 68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결승 티켓을 따냈습니다.

특히, 일본의 놀라운 기록행진이 우리로선 부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이 계주에서 이렇게 강한 이유는 바통 연결 방식에 있다는데요.

과연 다른 나라와 뭐가 다른지, 손기성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출발 총성과 함께 6번 레인의 일본 선수가 무서운 속도로 치고 나가 2번 주자에게 바통을 건넵니다.

바통 연결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일본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앞으로 나오더니 선두권을 형성합니다.

<녹취> 김경선(KBS 육상 해설위원) : "일본 선수들 같은 경우는 순조로운 바통 터치가 이뤄졌고요..."

마지막 4번 주자인 앵커, 캠브리지에 이르러선 가속력이 절정에 달해자메이카의 추격마저 저만치 따돌립니다.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일본은 37초 68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4백계주 결승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이 계주에서 이렇게 강한 이유는 뭘까?

일본 계주팀의 비밀은 바로 이 바통의 연결 방법에 있습니다.

자메이카 같은 경우는 바통을 건네줄 때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듯이 주는 오버핸드 패스 방법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일본은 허리춤에서 바통을 아래에서 위로 밀어서 건네주는, 이른바 언더핸드 패스 방법을 씁니다.

이 방법은 바통을 주고받는 두 선수의 속도를 극대화한 타이밍에서 짧은 시간에 연결이 가능합니다.

사실 이 방법은 엄청난 훈련양과 선수간의 호흡이 뒷받침돼야 가능한, 정교한 바통 연결 방식입니다.

일본은 이 '25미터 바통존'에서 피나는 훈련을 통해 자신들만의 방식을 완성했고, 리우에서 효과를 봤습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4백 계주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낸 일본이 언더핸드 패스란 비장의 무기로 또 한번 메달을 따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앵커&리포트] 日 계주 약진…그 비결은?
    • 입력 2016-08-19 21:30:44
    • 수정2016-08-19 22:33:57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과 중국이 남자 육상 400미터 계주에서 동반 결승행에 성공해 아시아 육상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중국은 예선 1조에서 37초 82의 기록으로 미국에 이어 조 2위로 결승에 올랐는데요.

일본 역시 자메이카를 따돌리는 파란을 일으키며, 37초 68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결승 티켓을 따냈습니다.

특히, 일본의 놀라운 기록행진이 우리로선 부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이 계주에서 이렇게 강한 이유는 바통 연결 방식에 있다는데요.

과연 다른 나라와 뭐가 다른지, 손기성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출발 총성과 함께 6번 레인의 일본 선수가 무서운 속도로 치고 나가 2번 주자에게 바통을 건넵니다.

바통 연결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일본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앞으로 나오더니 선두권을 형성합니다.

<녹취> 김경선(KBS 육상 해설위원) : "일본 선수들 같은 경우는 순조로운 바통 터치가 이뤄졌고요..."

마지막 4번 주자인 앵커, 캠브리지에 이르러선 가속력이 절정에 달해자메이카의 추격마저 저만치 따돌립니다.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일본은 37초 68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4백계주 결승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이 계주에서 이렇게 강한 이유는 뭘까?

일본 계주팀의 비밀은 바로 이 바통의 연결 방법에 있습니다.

자메이카 같은 경우는 바통을 건네줄 때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듯이 주는 오버핸드 패스 방법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일본은 허리춤에서 바통을 아래에서 위로 밀어서 건네주는, 이른바 언더핸드 패스 방법을 씁니다.

이 방법은 바통을 주고받는 두 선수의 속도를 극대화한 타이밍에서 짧은 시간에 연결이 가능합니다.

사실 이 방법은 엄청난 훈련양과 선수간의 호흡이 뒷받침돼야 가능한, 정교한 바통 연결 방식입니다.

일본은 이 '25미터 바통존'에서 피나는 훈련을 통해 자신들만의 방식을 완성했고, 리우에서 효과를 봤습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4백 계주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낸 일본이 언더핸드 패스란 비장의 무기로 또 한번 메달을 따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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