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의 화두…“할 수 있다” 긍정 메시지
입력 2016.08.22 (21:16)
수정 2016.08.22 (21: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은 위기에서도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던져 줬습니다.
펜싱의 박상영과 양궁 2관왕인 장혜진, 구본찬이 보여준 포기를 모르는 도전 정신은 우리 사회에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승에서 13대 9로 뒤진 박상영.
혼자말처럼 되뇌인 "할 수 있다"는 마법같은 주문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녹취> "박상영, 금메달. 말이 됩니까, 이게!"
SNS에 게시된 해당 동영상은 무려 118만 건이 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박상영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인터뷰> 박상영(남자 펜싱 금메달) : "여러 힘든 사람들이 절박한 상황에서 쓰는 주문인 것 같아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힘든 사람들도 할 수 있다를 되뇌이면서 열심히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구본찬이 두 번이나 피말리는 연장 승부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 원동력도 "할 수 있다"는 승리의 주문이었습니다.
특히, 한국 킬러 엘리슨을 단발 승부로 꺾었던 4강전은 무한 긍정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구본찬(남자 양궁 2관왕) : "계속 제 자신한테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계속 혼잣말을 불어넣었거든요. 후회없이 하자고 말했습니다."
대표선발전 3위로 마지막 올림픽 티켓을 거머쥔 장혜진은 "나에게 집중"이라는 루틴 카드를 보고 또 보며 4년 전 런던올림픽 탈락의 아픔을 극복했습니다.
<인터뷰> 장혜진(여자 양궁 2관왕) : "이 때까지 힘들었던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지나면서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위기의 순간, 자신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온 긍정의 메시지는 팍팍한 삶에 지친 우리에게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리우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은 위기에서도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던져 줬습니다.
펜싱의 박상영과 양궁 2관왕인 장혜진, 구본찬이 보여준 포기를 모르는 도전 정신은 우리 사회에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승에서 13대 9로 뒤진 박상영.
혼자말처럼 되뇌인 "할 수 있다"는 마법같은 주문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녹취> "박상영, 금메달. 말이 됩니까, 이게!"
SNS에 게시된 해당 동영상은 무려 118만 건이 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박상영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인터뷰> 박상영(남자 펜싱 금메달) : "여러 힘든 사람들이 절박한 상황에서 쓰는 주문인 것 같아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힘든 사람들도 할 수 있다를 되뇌이면서 열심히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구본찬이 두 번이나 피말리는 연장 승부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 원동력도 "할 수 있다"는 승리의 주문이었습니다.
특히, 한국 킬러 엘리슨을 단발 승부로 꺾었던 4강전은 무한 긍정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구본찬(남자 양궁 2관왕) : "계속 제 자신한테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계속 혼잣말을 불어넣었거든요. 후회없이 하자고 말했습니다."
대표선발전 3위로 마지막 올림픽 티켓을 거머쥔 장혜진은 "나에게 집중"이라는 루틴 카드를 보고 또 보며 4년 전 런던올림픽 탈락의 아픔을 극복했습니다.
<인터뷰> 장혜진(여자 양궁 2관왕) : "이 때까지 힘들었던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지나면서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위기의 순간, 자신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온 긍정의 메시지는 팍팍한 삶에 지친 우리에게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리우의 화두…“할 수 있다” 긍정 메시지
-
- 입력 2016-08-22 21:16:53
- 수정2016-08-22 21:38:50
<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은 위기에서도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던져 줬습니다.
펜싱의 박상영과 양궁 2관왕인 장혜진, 구본찬이 보여준 포기를 모르는 도전 정신은 우리 사회에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승에서 13대 9로 뒤진 박상영.
혼자말처럼 되뇌인 "할 수 있다"는 마법같은 주문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녹취> "박상영, 금메달. 말이 됩니까, 이게!"
SNS에 게시된 해당 동영상은 무려 118만 건이 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박상영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인터뷰> 박상영(남자 펜싱 금메달) : "여러 힘든 사람들이 절박한 상황에서 쓰는 주문인 것 같아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힘든 사람들도 할 수 있다를 되뇌이면서 열심히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구본찬이 두 번이나 피말리는 연장 승부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 원동력도 "할 수 있다"는 승리의 주문이었습니다.
특히, 한국 킬러 엘리슨을 단발 승부로 꺾었던 4강전은 무한 긍정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구본찬(남자 양궁 2관왕) : "계속 제 자신한테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계속 혼잣말을 불어넣었거든요. 후회없이 하자고 말했습니다."
대표선발전 3위로 마지막 올림픽 티켓을 거머쥔 장혜진은 "나에게 집중"이라는 루틴 카드를 보고 또 보며 4년 전 런던올림픽 탈락의 아픔을 극복했습니다.
<인터뷰> 장혜진(여자 양궁 2관왕) : "이 때까지 힘들었던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지나면서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위기의 순간, 자신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온 긍정의 메시지는 팍팍한 삶에 지친 우리에게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
강재훈 기자 bahn@kbs.co.kr
강재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브라질 리우올림픽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