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도쿄 올림픽 “2020년에 만나요!”

입력 2016.08.22 (21:50) 수정 2016.08.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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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에 이어 2020년 32회 하계 올림픽 대회가 열리는 곳은 이웃 일본의 수도 도쿄입니다.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두 번째 올림픽를 앞둔 도쿄는 이미 대회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제 올림픽위원회 바흐 위원장이 다음 개최지인 도쿄의 고이케 도지사에게 올림픽 대회기를 전달합니다.

<녹취> 바흐(국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 "4년 뒤 도쿄에서 세계의 젊은이들이 모여 다시 만납시다."

일본 선수들과 함께 도라에몽 등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출연한 동영상에 이어, 폐회식 무대 한가운데 수퍼마리오로 분장한 아베 총리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일본의 첨단기술과 문화를 알리는 홍보 공연에 이어 후지산과 스카이트리를 배경으로 2020년 도쿄에서 만나자는 문구가 무대를 채웠습니다.

1964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하계 올림픽이 열렸던 도쿄에서 4년뒤 다시 한번 스포츠 축제가 열립니다.

도쿄 올림픽에선 2008년 베이징 대회 때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딴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복귀하는 등 역대 가장 많은 33개 종목 경기가 치러집니다.

리우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한껏 분위기가 고조된 일본은 올림픽 전담 스포츠청을 신설하고 대대적인 기반시설 정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일본은 56년만에 개최하는 대회를 또한번 스포츠와 경제 부흥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며 도쿄 올림픽의 성공를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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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도쿄 올림픽 “2020년에 만나요!”
    • 입력 2016-08-22 21:52:31
    • 수정2016-08-22 22: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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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에 이어 2020년 32회 하계 올림픽 대회가 열리는 곳은 이웃 일본의 수도 도쿄입니다.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두 번째 올림픽를 앞둔 도쿄는 이미 대회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제 올림픽위원회 바흐 위원장이 다음 개최지인 도쿄의 고이케 도지사에게 올림픽 대회기를 전달합니다.

<녹취> 바흐(국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 "4년 뒤 도쿄에서 세계의 젊은이들이 모여 다시 만납시다."

일본 선수들과 함께 도라에몽 등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출연한 동영상에 이어, 폐회식 무대 한가운데 수퍼마리오로 분장한 아베 총리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일본의 첨단기술과 문화를 알리는 홍보 공연에 이어 후지산과 스카이트리를 배경으로 2020년 도쿄에서 만나자는 문구가 무대를 채웠습니다.

1964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하계 올림픽이 열렸던 도쿄에서 4년뒤 다시 한번 스포츠 축제가 열립니다.

도쿄 올림픽에선 2008년 베이징 대회 때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딴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복귀하는 등 역대 가장 많은 33개 종목 경기가 치러집니다.

리우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한껏 분위기가 고조된 일본은 올림픽 전담 스포츠청을 신설하고 대대적인 기반시설 정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일본은 56년만에 개최하는 대회를 또한번 스포츠와 경제 부흥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며 도쿄 올림픽의 성공를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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