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佛·伊 정상 “유럽 최우선 과제, 대 테러 공동 대응”

입력 2016.08.23 (06:25) 수정 2016.08.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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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 주요 3개국 정상이 브렉시트 이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 정상은 최근 유럽에서의 잇단 테러에 공동 대응하자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 뒤 2개월 만에 다시 만난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정상.

유럽의 최우선 과제로 안보 강화와 대테러 대응을 꼽았습니다.

최근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 잇따라 일어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를 겨냥한 것입니다.

<인터뷰> 메르켈(독일 총리) : "이슬람 테러와 시리아 내전에 대응해 대내외 안보 강화를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세 나라 정상은 국방 협력 강화와 테러리스트 정보 공유 등의 조처에 우선 순위를 둬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테러와의 전쟁에 있어 유럽연합 차원의 공동 대응을 강조한 것입니다.

세 나라 정상은 또 브렉시트 이후 유럽연합의 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브렉시트의 위기를, 오히려 유럽 통합의 기회로 삼자는 것입니다.

<인터뷰>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국가 경제를 강화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럽을 건설하기 위해 함께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세 나라 정상은 이에 앞서 유럽연합 창설의 산파 역할을 한 이탈리아 정치인, 스피넬리의 묘소를 찾아 헌화하며 유럽 통합의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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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佛·伊 정상 “유럽 최우선 과제, 대 테러 공동 대응”
    • 입력 2016-08-23 06:25:57
    • 수정2016-08-23 08: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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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 주요 3개국 정상이 브렉시트 이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 정상은 최근 유럽에서의 잇단 테러에 공동 대응하자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 뒤 2개월 만에 다시 만난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정상.

유럽의 최우선 과제로 안보 강화와 대테러 대응을 꼽았습니다.

최근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 잇따라 일어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를 겨냥한 것입니다.

<인터뷰> 메르켈(독일 총리) : "이슬람 테러와 시리아 내전에 대응해 대내외 안보 강화를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세 나라 정상은 국방 협력 강화와 테러리스트 정보 공유 등의 조처에 우선 순위를 둬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테러와의 전쟁에 있어 유럽연합 차원의 공동 대응을 강조한 것입니다.

세 나라 정상은 또 브렉시트 이후 유럽연합의 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브렉시트의 위기를, 오히려 유럽 통합의 기회로 삼자는 것입니다.

<인터뷰>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국가 경제를 강화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럽을 건설하기 위해 함께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세 나라 정상은 이에 앞서 유럽연합 창설의 산파 역할을 한 이탈리아 정치인, 스피넬리의 묘소를 찾아 헌화하며 유럽 통합의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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