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제발 살아있기를”…맨손으로 필사의 구조

입력 2016.08.25 (23:11) 수정 2016.08.25 (23: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이탈리아 강진 이틀째.

250명 넘게 숨졌고, 아직도 매몰된 사람들이 많은데요.

잔해 속에서 어린이가 17시간 만에 구조되는 등 구조 소식도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축이 흔들리는 듯한 강진으로 쑥대밭이 된 마을.

구조대원들이 철골 밑에서 꿈틀거리는 어린이의 다리를 발견합니다.

잔해를 하나하나 손으로 헤치고, 마침내 열살 여자 어린이를 무사히 구조합니다.

또 다른 현장입니다.

건물 잔해 틈으로 숨만 겨우 쉬고 있는 부상자가 꺼내 달라고 애원합니다.

<녹취> 공무원 : "지금 구조대가 오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녹취> 부상자 : "네, 그런데 화장실에 너무 가고 싶어요."

생존자를 한 명이라도 더 찾기 위한 필사의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지만, 오늘도 여진이 잇따라습니다.

추가 붕괴가 우려되면서 구조 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제발 살아있기를”…맨손으로 필사의 구조
    • 입력 2016-08-25 23:13:03
    • 수정2016-08-25 23:37:57
    뉴스라인 W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이탈리아 강진 이틀째.

250명 넘게 숨졌고, 아직도 매몰된 사람들이 많은데요.

잔해 속에서 어린이가 17시간 만에 구조되는 등 구조 소식도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축이 흔들리는 듯한 강진으로 쑥대밭이 된 마을.

구조대원들이 철골 밑에서 꿈틀거리는 어린이의 다리를 발견합니다.

잔해를 하나하나 손으로 헤치고, 마침내 열살 여자 어린이를 무사히 구조합니다.

또 다른 현장입니다.

건물 잔해 틈으로 숨만 겨우 쉬고 있는 부상자가 꺼내 달라고 애원합니다.

<녹취> 공무원 : "지금 구조대가 오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녹취> 부상자 : "네, 그런데 화장실에 너무 가고 싶어요."

생존자를 한 명이라도 더 찾기 위한 필사의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지만, 오늘도 여진이 잇따라습니다.

추가 붕괴가 우려되면서 구조 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