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균 유전형 일치…추가 감염 촉각
입력 2016.08.27 (06:35)
수정 2016.08.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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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국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콜레라 환자 2명이 동일한 콜레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콜레라 추가 확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보건당국이 더욱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2명의 환자로부터 추출한 콜레라균 유전자 분석 결과입니다.
두 유전자의 지문을 겹치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맞아 떨어집니다.
두 환자가 같은 콜레라균에 감염된 겁니다.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유형의 콜레라균입니다.
어디선가 새로 유입된 콜레라균이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첫 환자와 두 번째 환자를 잇따라 감염시켰을 거란 추정입니다.
때문에 보건 당국은 감염자가 더 나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조은희(질병관리본부 감염병 관리과장) : "공동 감염원으로 인해서 일단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전파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두 번째 환자와 함께 회를 먹은 교회 신도, 그리고 입원 당시 같은 병실을 썼던 환자 등 47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콜레라균의 유입 경로를 밝히기 위해 국제사회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곽숙영(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 "현재 콜레라는 해외 유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국내 발생은 모두 아시다시피 지난 15년간 없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철저히 손을 씻고 음식물은 가급적 익혀 먹는 등 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최근 국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콜레라 환자 2명이 동일한 콜레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콜레라 추가 확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보건당국이 더욱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2명의 환자로부터 추출한 콜레라균 유전자 분석 결과입니다.
두 유전자의 지문을 겹치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맞아 떨어집니다.
두 환자가 같은 콜레라균에 감염된 겁니다.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유형의 콜레라균입니다.
어디선가 새로 유입된 콜레라균이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첫 환자와 두 번째 환자를 잇따라 감염시켰을 거란 추정입니다.
때문에 보건 당국은 감염자가 더 나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조은희(질병관리본부 감염병 관리과장) : "공동 감염원으로 인해서 일단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전파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두 번째 환자와 함께 회를 먹은 교회 신도, 그리고 입원 당시 같은 병실을 썼던 환자 등 47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콜레라균의 유입 경로를 밝히기 위해 국제사회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곽숙영(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 "현재 콜레라는 해외 유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국내 발생은 모두 아시다시피 지난 15년간 없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철저히 손을 씻고 음식물은 가급적 익혀 먹는 등 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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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레라균 유전형 일치…추가 감염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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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8-27 07:26:22
<앵커 멘트>
최근 국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콜레라 환자 2명이 동일한 콜레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콜레라 추가 확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보건당국이 더욱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2명의 환자로부터 추출한 콜레라균 유전자 분석 결과입니다.
두 유전자의 지문을 겹치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맞아 떨어집니다.
두 환자가 같은 콜레라균에 감염된 겁니다.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유형의 콜레라균입니다.
어디선가 새로 유입된 콜레라균이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첫 환자와 두 번째 환자를 잇따라 감염시켰을 거란 추정입니다.
때문에 보건 당국은 감염자가 더 나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조은희(질병관리본부 감염병 관리과장) : "공동 감염원으로 인해서 일단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전파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두 번째 환자와 함께 회를 먹은 교회 신도, 그리고 입원 당시 같은 병실을 썼던 환자 등 47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콜레라균의 유입 경로를 밝히기 위해 국제사회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곽숙영(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 "현재 콜레라는 해외 유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국내 발생은 모두 아시다시피 지난 15년간 없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철저히 손을 씻고 음식물은 가급적 익혀 먹는 등 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최근 국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콜레라 환자 2명이 동일한 콜레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콜레라 추가 확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보건당국이 더욱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2명의 환자로부터 추출한 콜레라균 유전자 분석 결과입니다.
두 유전자의 지문을 겹치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맞아 떨어집니다.
두 환자가 같은 콜레라균에 감염된 겁니다.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유형의 콜레라균입니다.
어디선가 새로 유입된 콜레라균이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첫 환자와 두 번째 환자를 잇따라 감염시켰을 거란 추정입니다.
때문에 보건 당국은 감염자가 더 나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조은희(질병관리본부 감염병 관리과장) : "공동 감염원으로 인해서 일단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전파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두 번째 환자와 함께 회를 먹은 교회 신도, 그리고 입원 당시 같은 병실을 썼던 환자 등 47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콜레라균의 유입 경로를 밝히기 위해 국제사회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곽숙영(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 "현재 콜레라는 해외 유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국내 발생은 모두 아시다시피 지난 15년간 없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철저히 손을 씻고 음식물은 가급적 익혀 먹는 등 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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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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