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새 안보리 결의로 北에 더 엄격한 조치”

입력 2016.09.14 (21:19) 수정 2016.09.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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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북한의 핵개발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보다 더 엄격한 조치를 취하는데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엔 군축회의에서는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참가국들이 잇따라 북핵 규탄성명을 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한중 외교장관이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유엔 안보리의 새 제재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지해야 한다며 중국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안보리가 더 엄격한 새 대북제재를 결의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막아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이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훼손한다는 점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도 35개국이 북 핵실험을 규탄하며 핵무장 포기를 촉구했고...

<녹취> 존 케리(미 국무장관) : "모든 국가들은 김정은의 행동에 반대합니다. 김정은은 홀로 남겨졌고, 더 심한 고립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도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이와 별도로 한미일 외교장관은 유엔 총회를 계기로 오는 18일 뉴욕에서 만나 전방위 대북제재 방안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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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왕이 “새 안보리 결의로 北에 더 엄격한 조치”
    • 입력 2016-09-14 21:20:13
    • 수정2016-09-14 22: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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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북한의 핵개발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보다 더 엄격한 조치를 취하는데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엔 군축회의에서는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참가국들이 잇따라 북핵 규탄성명을 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한중 외교장관이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유엔 안보리의 새 제재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지해야 한다며 중국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안보리가 더 엄격한 새 대북제재를 결의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막아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이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훼손한다는 점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도 35개국이 북 핵실험을 규탄하며 핵무장 포기를 촉구했고...

<녹취> 존 케리(미 국무장관) : "모든 국가들은 김정은의 행동에 반대합니다. 김정은은 홀로 남겨졌고, 더 심한 고립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도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이와 별도로 한미일 외교장관은 유엔 총회를 계기로 오는 18일 뉴욕에서 만나 전방위 대북제재 방안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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