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진 감지...‘진동’ 감지 제보 잇따라

입력 2016.09.19 (23:18) 수정 2016.09.20 (00: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경북 경주에서 또 다시 지진이 발생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진동'을 감지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보영상으로 본 이번 지진을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 8시 33분 경북 경주에서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한 직후.

울산의 아파트에선 벽에 매달린 시계가 흔들렸습니다.

고층아파트에서는 몸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인터뷰> 서동우(울산시 북구) : "24층에 살고있는데요, 제가. 흔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지진인가 하고.. 소리 한 번 우르르릉 나고, 몸으로 느끼는 건 잠시 흔들렸는데"

경남 통영과 부산에서도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흔들렸고, 대구에선 인터넷 방송을 하던 진행자가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녹취> "지진, 지진, 지진 또 왔어"

대전에선 지진 여파로 어항에 담긴 물이 흔들렸고, 충남 보령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김영근(대전 서구) : "갑자기 창문이 바람 심하게 불때 흔들리는 것처럼 거실 새시 문이 3~5초 정도 심하게 흔들리더라고요."

지난 지진으로 금이 갔던 울산의 주택은 균열이 더 심해졌고,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에선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조기 귀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 지진 감지...‘진동’ 감지 제보 잇따라
    • 입력 2016-09-19 23:19:40
    • 수정2016-09-20 00:15:25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경북 경주에서 또 다시 지진이 발생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진동'을 감지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보영상으로 본 이번 지진을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 8시 33분 경북 경주에서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한 직후.

울산의 아파트에선 벽에 매달린 시계가 흔들렸습니다.

고층아파트에서는 몸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인터뷰> 서동우(울산시 북구) : "24층에 살고있는데요, 제가. 흔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지진인가 하고.. 소리 한 번 우르르릉 나고, 몸으로 느끼는 건 잠시 흔들렸는데"

경남 통영과 부산에서도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흔들렸고, 대구에선 인터넷 방송을 하던 진행자가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녹취> "지진, 지진, 지진 또 왔어"

대전에선 지진 여파로 어항에 담긴 물이 흔들렸고, 충남 보령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김영근(대전 서구) : "갑자기 창문이 바람 심하게 불때 흔들리는 것처럼 거실 새시 문이 3~5초 정도 심하게 흔들리더라고요."

지난 지진으로 금이 갔던 울산의 주택은 균열이 더 심해졌고,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에선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조기 귀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