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물 가득’…폭우 땐 지하주차장 위험
입력 2016.10.06 (21:08)
수정 2016.10.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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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심이 범람하자, 건물의 지하 주차장도 모두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침수된 지하는 위험천만해, 함부로 접근해서는 안되는데, 결국 인명피해까지 났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퍼붓던 시각,
주민들이 지하주차장으로 휩쓸려 들어가는 사람을 구하느라 사투를 벌입니다.
하천에서 넘친 물이 지하주차장으로 쏟아져 들어간 겁니다.
<인터뷰> 표재성(울산시 울주군) : "(물이) 이 만큼 차고 찰랑찰랑 하더니 그냥 이만큼 차버린 거예요. 서로 마주보고 비켜줄 수도 없고, 비는 억수 같이 내리고..."
순식간에 빗물이 차오르기 시작한 또다른 아파트 지하주차장.
<녹취> 아파트 구내 방송 : "상당한 물이 저희들 아파트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녹취> "엄마, 천천히, 천천히."
가까스로 지상으로 대피합니다.
꺼내도 꺼내도 끝이 없는 차량들.
오늘(6일) 이 주차장에서 꺼낸 침수 차량만도 2백여 대에 이릅니다.
울산 태화강 옆 이 주상복합 주차장에선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물이 차오른 주차장에 차를 빼내러 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하 3층까지 있는 주차장입니다. 만 하루 동안 쉴새 없이 물을 퍼냈지만, 아직까지 지하 1층에서도 물이 차 있습니다.
<인터뷰> 이장희(울산 중부소방서) : "예방홍보담당 순식간에 비가 많이 내려서 저지대나 지하층은 생각보다 물이 빨리 많이 찹니다. 빨리 고층으로 가거나 고지대로 가는 게 중요합니다."
집중호우가 내릴 땐 빗물이 지하주차장에 금새 차오르는데다, 변전 시설로 인한 2차 사고도 우려되는 만큼 가급적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도심이 범람하자, 건물의 지하 주차장도 모두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침수된 지하는 위험천만해, 함부로 접근해서는 안되는데, 결국 인명피해까지 났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퍼붓던 시각,
주민들이 지하주차장으로 휩쓸려 들어가는 사람을 구하느라 사투를 벌입니다.
하천에서 넘친 물이 지하주차장으로 쏟아져 들어간 겁니다.
<인터뷰> 표재성(울산시 울주군) : "(물이) 이 만큼 차고 찰랑찰랑 하더니 그냥 이만큼 차버린 거예요. 서로 마주보고 비켜줄 수도 없고, 비는 억수 같이 내리고..."
순식간에 빗물이 차오르기 시작한 또다른 아파트 지하주차장.
<녹취> 아파트 구내 방송 : "상당한 물이 저희들 아파트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녹취> "엄마, 천천히, 천천히."
가까스로 지상으로 대피합니다.
꺼내도 꺼내도 끝이 없는 차량들.
오늘(6일) 이 주차장에서 꺼낸 침수 차량만도 2백여 대에 이릅니다.
울산 태화강 옆 이 주상복합 주차장에선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물이 차오른 주차장에 차를 빼내러 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하 3층까지 있는 주차장입니다. 만 하루 동안 쉴새 없이 물을 퍼냈지만, 아직까지 지하 1층에서도 물이 차 있습니다.
<인터뷰> 이장희(울산 중부소방서) : "예방홍보담당 순식간에 비가 많이 내려서 저지대나 지하층은 생각보다 물이 빨리 많이 찹니다. 빨리 고층으로 가거나 고지대로 가는 게 중요합니다."
집중호우가 내릴 땐 빗물이 지하주차장에 금새 차오르는데다, 변전 시설로 인한 2차 사고도 우려되는 만큼 가급적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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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식간에 ‘물 가득’…폭우 땐 지하주차장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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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6 21:10:21
- 수정2016-10-07 10:01:07
<앵커 멘트>
도심이 범람하자, 건물의 지하 주차장도 모두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침수된 지하는 위험천만해, 함부로 접근해서는 안되는데, 결국 인명피해까지 났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퍼붓던 시각,
주민들이 지하주차장으로 휩쓸려 들어가는 사람을 구하느라 사투를 벌입니다.
하천에서 넘친 물이 지하주차장으로 쏟아져 들어간 겁니다.
<인터뷰> 표재성(울산시 울주군) : "(물이) 이 만큼 차고 찰랑찰랑 하더니 그냥 이만큼 차버린 거예요. 서로 마주보고 비켜줄 수도 없고, 비는 억수 같이 내리고..."
순식간에 빗물이 차오르기 시작한 또다른 아파트 지하주차장.
<녹취> 아파트 구내 방송 : "상당한 물이 저희들 아파트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녹취> "엄마, 천천히, 천천히."
가까스로 지상으로 대피합니다.
꺼내도 꺼내도 끝이 없는 차량들.
오늘(6일) 이 주차장에서 꺼낸 침수 차량만도 2백여 대에 이릅니다.
울산 태화강 옆 이 주상복합 주차장에선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물이 차오른 주차장에 차를 빼내러 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하 3층까지 있는 주차장입니다. 만 하루 동안 쉴새 없이 물을 퍼냈지만, 아직까지 지하 1층에서도 물이 차 있습니다.
<인터뷰> 이장희(울산 중부소방서) : "예방홍보담당 순식간에 비가 많이 내려서 저지대나 지하층은 생각보다 물이 빨리 많이 찹니다. 빨리 고층으로 가거나 고지대로 가는 게 중요합니다."
집중호우가 내릴 땐 빗물이 지하주차장에 금새 차오르는데다, 변전 시설로 인한 2차 사고도 우려되는 만큼 가급적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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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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