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 “6차 핵실험? 미사일 발사?”
입력 2016.10.07 (21:03)
수정 2016.10.0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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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추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데 도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지적 도발에도 나설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거론됩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올 들어 4차와 5차 두 차례 핵실험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4차 핵실험은 수소폭탄 실험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위력은 북한의 주장만큼 크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각각 6kt과 10kt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투하된 핵폭탄의 위력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한다면, 핵무기의 폭발력을 높이기 위한 실험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핵무기의 위력을 좌우할 기폭장치 성능 개량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북한은 4차 핵실험 당시에도 한 달 뒤,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를 발사했습니다.
강력한 핵무기 운반수단의 확보는 핵무기 보유만큼이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엔진실험을 실시한 백두산 계열 장거리 미사일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이나 KN-14의 발사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인터뷰> 남성욱(교수/고려대 통일외교학부) : "(핵·미사일 동시 개발이) 미국을 위협하는 수단을 완성하는 것이고, 그것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선점하는 거니까 군사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계속할 수밖에 없죠."
전문가들은 노동당 창당일과는 별도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의 지휘 아래 북한군이 서해나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국지도발을 해올 가능성도 경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북한이 추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데 도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지적 도발에도 나설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거론됩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올 들어 4차와 5차 두 차례 핵실험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4차 핵실험은 수소폭탄 실험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위력은 북한의 주장만큼 크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각각 6kt과 10kt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투하된 핵폭탄의 위력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한다면, 핵무기의 폭발력을 높이기 위한 실험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핵무기의 위력을 좌우할 기폭장치 성능 개량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북한은 4차 핵실험 당시에도 한 달 뒤,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를 발사했습니다.
강력한 핵무기 운반수단의 확보는 핵무기 보유만큼이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엔진실험을 실시한 백두산 계열 장거리 미사일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이나 KN-14의 발사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인터뷰> 남성욱(교수/고려대 통일외교학부) : "(핵·미사일 동시 개발이) 미국을 위협하는 수단을 완성하는 것이고, 그것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선점하는 거니까 군사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계속할 수밖에 없죠."
전문가들은 노동당 창당일과는 별도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의 지휘 아래 북한군이 서해나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국지도발을 해올 가능성도 경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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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도발 “6차 핵실험? 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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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7 21:03:25
- 수정2016-10-07 22:37:02
<앵커 멘트>
북한이 추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데 도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지적 도발에도 나설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거론됩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올 들어 4차와 5차 두 차례 핵실험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4차 핵실험은 수소폭탄 실험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위력은 북한의 주장만큼 크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각각 6kt과 10kt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투하된 핵폭탄의 위력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한다면, 핵무기의 폭발력을 높이기 위한 실험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핵무기의 위력을 좌우할 기폭장치 성능 개량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북한은 4차 핵실험 당시에도 한 달 뒤,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를 발사했습니다.
강력한 핵무기 운반수단의 확보는 핵무기 보유만큼이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엔진실험을 실시한 백두산 계열 장거리 미사일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이나 KN-14의 발사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인터뷰> 남성욱(교수/고려대 통일외교학부) : "(핵·미사일 동시 개발이) 미국을 위협하는 수단을 완성하는 것이고, 그것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선점하는 거니까 군사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계속할 수밖에 없죠."
전문가들은 노동당 창당일과는 별도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의 지휘 아래 북한군이 서해나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국지도발을 해올 가능성도 경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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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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