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영창 발언 논란’ 김제동 증인 채택 않기로
입력 2016.10.08 (06:15)
수정 2016.10.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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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국방위원회가 '영창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 씨를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이화여대 총장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 간 공방 속에 국정감사가 파행됐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국방위원회는 '영창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방송인 김제동 씨를 증인으로 부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요한 국방 현안이 많은데 연예인을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건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섭니다.
<녹취> 김영우(국회 국방위원장) : "있지도 않은 허위 사실을 갖고 국민을 한순간 웃기자고 개그의 소재로 삼는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김제동 씨는 지난해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육군대장의 부인을 '아주머니'라 불렀다가 영창에 다녀왔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국방부는 김 씨가 영창을 다녀온 기록은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국감에서는 기존 UHD TV는 유럽식이어서 내년 2월부터 시작되는 국내 지상파 UHD방송은 수신이 안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김정재(새누리) : "구매한 곳에 가서 어떻게 된거냐고 했더니 따로 장비를 사야 된다고 한다면 소비자들이 얼마나 분노에 차겠습니까?"
<녹취> 최재유(미래부 제2차관) : "제조사에서 지금 별도 수신장치를 준비를 하고 있고요. 별도 장치가 소비자한테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구글의 지도반출 요청과 관련해 정부가 최근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국내기업에 대한 역차별이란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신용현(국민의당) : "국내법에 따라서 제대로 사업을 하고 있는 국내 산업체하고의 역차별 문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교육문화위 국정감사에서 최순실 씨의 딸 입학과정과 관련해 이화여대 총장 증인채택을 여부를 놓고 여야가 격론을 벌이다 파행됐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영창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 씨를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이화여대 총장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 간 공방 속에 국정감사가 파행됐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국방위원회는 '영창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방송인 김제동 씨를 증인으로 부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요한 국방 현안이 많은데 연예인을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건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섭니다.
<녹취> 김영우(국회 국방위원장) : "있지도 않은 허위 사실을 갖고 국민을 한순간 웃기자고 개그의 소재로 삼는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김제동 씨는 지난해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육군대장의 부인을 '아주머니'라 불렀다가 영창에 다녀왔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국방부는 김 씨가 영창을 다녀온 기록은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국감에서는 기존 UHD TV는 유럽식이어서 내년 2월부터 시작되는 국내 지상파 UHD방송은 수신이 안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김정재(새누리) : "구매한 곳에 가서 어떻게 된거냐고 했더니 따로 장비를 사야 된다고 한다면 소비자들이 얼마나 분노에 차겠습니까?"
<녹취> 최재유(미래부 제2차관) : "제조사에서 지금 별도 수신장치를 준비를 하고 있고요. 별도 장치가 소비자한테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구글의 지도반출 요청과 관련해 정부가 최근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국내기업에 대한 역차별이란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신용현(국민의당) : "국내법에 따라서 제대로 사업을 하고 있는 국내 산업체하고의 역차별 문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교육문화위 국정감사에서 최순실 씨의 딸 입학과정과 관련해 이화여대 총장 증인채택을 여부를 놓고 여야가 격론을 벌이다 파행됐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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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위, ‘영창 발언 논란’ 김제동 증인 채택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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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0-08 07: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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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가 '영창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 씨를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이화여대 총장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 간 공방 속에 국정감사가 파행됐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국방위원회는 '영창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방송인 김제동 씨를 증인으로 부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요한 국방 현안이 많은데 연예인을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건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섭니다.
<녹취> 김영우(국회 국방위원장) : "있지도 않은 허위 사실을 갖고 국민을 한순간 웃기자고 개그의 소재로 삼는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김제동 씨는 지난해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육군대장의 부인을 '아주머니'라 불렀다가 영창에 다녀왔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국방부는 김 씨가 영창을 다녀온 기록은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국감에서는 기존 UHD TV는 유럽식이어서 내년 2월부터 시작되는 국내 지상파 UHD방송은 수신이 안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김정재(새누리) : "구매한 곳에 가서 어떻게 된거냐고 했더니 따로 장비를 사야 된다고 한다면 소비자들이 얼마나 분노에 차겠습니까?"
<녹취> 최재유(미래부 제2차관) : "제조사에서 지금 별도 수신장치를 준비를 하고 있고요. 별도 장치가 소비자한테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구글의 지도반출 요청과 관련해 정부가 최근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국내기업에 대한 역차별이란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신용현(국민의당) : "국내법에 따라서 제대로 사업을 하고 있는 국내 산업체하고의 역차별 문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교육문화위 국정감사에서 최순실 씨의 딸 입학과정과 관련해 이화여대 총장 증인채택을 여부를 놓고 여야가 격론을 벌이다 파행됐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영창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 씨를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이화여대 총장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 간 공방 속에 국정감사가 파행됐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국방위원회는 '영창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방송인 김제동 씨를 증인으로 부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요한 국방 현안이 많은데 연예인을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건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섭니다.
<녹취> 김영우(국회 국방위원장) : "있지도 않은 허위 사실을 갖고 국민을 한순간 웃기자고 개그의 소재로 삼는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김제동 씨는 지난해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육군대장의 부인을 '아주머니'라 불렀다가 영창에 다녀왔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국방부는 김 씨가 영창을 다녀온 기록은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국감에서는 기존 UHD TV는 유럽식이어서 내년 2월부터 시작되는 국내 지상파 UHD방송은 수신이 안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김정재(새누리) : "구매한 곳에 가서 어떻게 된거냐고 했더니 따로 장비를 사야 된다고 한다면 소비자들이 얼마나 분노에 차겠습니까?"
<녹취> 최재유(미래부 제2차관) : "제조사에서 지금 별도 수신장치를 준비를 하고 있고요. 별도 장치가 소비자한테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구글의 지도반출 요청과 관련해 정부가 최근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국내기업에 대한 역차별이란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신용현(국민의당) : "국내법에 따라서 제대로 사업을 하고 있는 국내 산업체하고의 역차별 문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교육문화위 국정감사에서 최순실 씨의 딸 입학과정과 관련해 이화여대 총장 증인채택을 여부를 놓고 여야가 격론을 벌이다 파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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