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위, ‘미르·차은택’ 특혜 논란 공방
입력 2016.10.11 (06:19)
수정 2016.10.11 (07: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회 교문위의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미르, K스포츠재단과 차은택 CF 감독에 대한 특혜 논란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에 대한 미방위 국감에선 부실 영업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리포트>
교문위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미르 재단의 강제 모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도종환(국회 교문위 간사/더불어민주당) : "박병원 (문예)위원이 173차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서 이렇게 (회의록에서) 발언을 해요. 전경련을 통해 대기업들의 발목을 비틀어서 (모금 했다고)..."
미르재단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차은택 CF 감독의 인사 개입 의혹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 손혜원(국회 교문위원/더불어민주당) : "(공모 평가에서)2등, 3등 했는데도 어차피 1등을 제치고 가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차은택 감독의 역할이 있다고는 생각해보신 적이 없습니까?"
<녹취> 송성각(한국콘텐츠진흥원장) : "네, 그런 생각 한 적이 없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검찰 수사로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면서,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의혹 규명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이정현(국회 교문위원/새누리당) : "구설에 오를 수 있는 그런 빌미를 만들고 제공하는 것은 책임이 있는 거 아니에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대한 국감에선 편법 외상 광고를 놓고 추궁이 잇따랐습니다.
<녹취> 변재일(더불어민주당 의원) : "(연체 이자) 아직 한 번도 받은 적 없죠?(외상광고) 편의를 봐준 것은 배임이거든요?"
<녹취> 곽성문(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 "(지적)그대로 받아들여서 신중히 처리하도록 필요한 규정을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광고문화회관의 공실률이 높다며 부실 경영을 하고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국회 교문위의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미르, K스포츠재단과 차은택 CF 감독에 대한 특혜 논란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에 대한 미방위 국감에선 부실 영업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리포트>
교문위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미르 재단의 강제 모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도종환(국회 교문위 간사/더불어민주당) : "박병원 (문예)위원이 173차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서 이렇게 (회의록에서) 발언을 해요. 전경련을 통해 대기업들의 발목을 비틀어서 (모금 했다고)..."
미르재단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차은택 CF 감독의 인사 개입 의혹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 손혜원(국회 교문위원/더불어민주당) : "(공모 평가에서)2등, 3등 했는데도 어차피 1등을 제치고 가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차은택 감독의 역할이 있다고는 생각해보신 적이 없습니까?"
<녹취> 송성각(한국콘텐츠진흥원장) : "네, 그런 생각 한 적이 없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검찰 수사로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면서,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의혹 규명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이정현(국회 교문위원/새누리당) : "구설에 오를 수 있는 그런 빌미를 만들고 제공하는 것은 책임이 있는 거 아니에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대한 국감에선 편법 외상 광고를 놓고 추궁이 잇따랐습니다.
<녹취> 변재일(더불어민주당 의원) : "(연체 이자) 아직 한 번도 받은 적 없죠?(외상광고) 편의를 봐준 것은 배임이거든요?"
<녹취> 곽성문(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 "(지적)그대로 받아들여서 신중히 처리하도록 필요한 규정을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광고문화회관의 공실률이 높다며 부실 경영을 하고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문위, ‘미르·차은택’ 특혜 논란 공방
-
- 입력 2016-10-11 06:22:30
- 수정2016-10-11 07:34:05
<앵커 멘트>
국회 교문위의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미르, K스포츠재단과 차은택 CF 감독에 대한 특혜 논란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에 대한 미방위 국감에선 부실 영업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리포트>
교문위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미르 재단의 강제 모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도종환(국회 교문위 간사/더불어민주당) : "박병원 (문예)위원이 173차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서 이렇게 (회의록에서) 발언을 해요. 전경련을 통해 대기업들의 발목을 비틀어서 (모금 했다고)..."
미르재단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차은택 CF 감독의 인사 개입 의혹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 손혜원(국회 교문위원/더불어민주당) : "(공모 평가에서)2등, 3등 했는데도 어차피 1등을 제치고 가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차은택 감독의 역할이 있다고는 생각해보신 적이 없습니까?"
<녹취> 송성각(한국콘텐츠진흥원장) : "네, 그런 생각 한 적이 없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검찰 수사로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면서,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의혹 규명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이정현(국회 교문위원/새누리당) : "구설에 오를 수 있는 그런 빌미를 만들고 제공하는 것은 책임이 있는 거 아니에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대한 국감에선 편법 외상 광고를 놓고 추궁이 잇따랐습니다.
<녹취> 변재일(더불어민주당 의원) : "(연체 이자) 아직 한 번도 받은 적 없죠?(외상광고) 편의를 봐준 것은 배임이거든요?"
<녹취> 곽성문(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 "(지적)그대로 받아들여서 신중히 처리하도록 필요한 규정을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광고문화회관의 공실률이 높다며 부실 경영을 하고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국회 교문위의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미르, K스포츠재단과 차은택 CF 감독에 대한 특혜 논란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에 대한 미방위 국감에선 부실 영업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리포트>
교문위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미르 재단의 강제 모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도종환(국회 교문위 간사/더불어민주당) : "박병원 (문예)위원이 173차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서 이렇게 (회의록에서) 발언을 해요. 전경련을 통해 대기업들의 발목을 비틀어서 (모금 했다고)..."
미르재단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차은택 CF 감독의 인사 개입 의혹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 손혜원(국회 교문위원/더불어민주당) : "(공모 평가에서)2등, 3등 했는데도 어차피 1등을 제치고 가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차은택 감독의 역할이 있다고는 생각해보신 적이 없습니까?"
<녹취> 송성각(한국콘텐츠진흥원장) : "네, 그런 생각 한 적이 없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검찰 수사로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면서,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의혹 규명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이정현(국회 교문위원/새누리당) : "구설에 오를 수 있는 그런 빌미를 만들고 제공하는 것은 책임이 있는 거 아니에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대한 국감에선 편법 외상 광고를 놓고 추궁이 잇따랐습니다.
<녹취> 변재일(더불어민주당 의원) : "(연체 이자) 아직 한 번도 받은 적 없죠?(외상광고) 편의를 봐준 것은 배임이거든요?"
<녹취> 곽성문(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 "(지적)그대로 받아들여서 신중히 처리하도록 필요한 규정을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광고문화회관의 공실률이 높다며 부실 경영을 하고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
-
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김지숙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