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황치열, ‘구르미’ OST로 中 음원 차트 1위

입력 2016.10.20 (07:28) 수정 2016.10.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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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삽입된 노래도 매번 화제였는데요.

특히 마지막 주자인 가수 황치열 씨는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황치열 씨의 신곡 '반딧불이'는 지난 주,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지 1시간 만에 20만 건이 다운로드됐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번 주엔 황치열 씨가 부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가 공개됐는데요.

음악 감독의 신뢰로 드라마 OST 작업에 합류하며 불과 며칠 간격으로 노래 두 곡을 연이어 발표하게 된 겁니다.

<인터뷰> 강동윤('구르미 그린 달빛' 음악 감독) : "원래부터 황치열 씨를 무척 좋아했었는데 그 황치열 씨의 음색과 가창력을... 그래서 '황치열 씨와 꼭 이 작업을 해봐야겠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황치열 씨도 불후의 명곡과 중국에서 보여준 경연 무대와는 다른 느낌을 선보이겠다며 녹음에 임했는데요.

<인터뷰> 황치열(가수) : "경연을 많이 하다 보니까 후반부를 강하게 고조시키는 노래를 많이 했었어요. (OST는) 박보검 씨가 이룰 수 없는 사랑에가슴앓이하는 그런 장면에서 뭔가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좀 절제된 느낌, 너무 표현하지 않는 그런 느낌..."

이렇게 완성된 곡은 이틀 전(18일) 발표와 동시에 화제를 모으며 중국 음원 사이트에서 21만 건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곡을 동시에, 게다가 목소리만으로 승부하는 OST까지 성공을 거두자 황치열 씨의 중국 내 입지가 그만큼 확고하다는 해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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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0 07:30:51
    • 수정2016-10-20 0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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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삽입된 노래도 매번 화제였는데요.

특히 마지막 주자인 가수 황치열 씨는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황치열 씨의 신곡 '반딧불이'는 지난 주,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지 1시간 만에 20만 건이 다운로드됐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번 주엔 황치열 씨가 부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가 공개됐는데요.

음악 감독의 신뢰로 드라마 OST 작업에 합류하며 불과 며칠 간격으로 노래 두 곡을 연이어 발표하게 된 겁니다.

<인터뷰> 강동윤('구르미 그린 달빛' 음악 감독) : "원래부터 황치열 씨를 무척 좋아했었는데 그 황치열 씨의 음색과 가창력을... 그래서 '황치열 씨와 꼭 이 작업을 해봐야겠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황치열 씨도 불후의 명곡과 중국에서 보여준 경연 무대와는 다른 느낌을 선보이겠다며 녹음에 임했는데요.

<인터뷰> 황치열(가수) : "경연을 많이 하다 보니까 후반부를 강하게 고조시키는 노래를 많이 했었어요. (OST는) 박보검 씨가 이룰 수 없는 사랑에가슴앓이하는 그런 장면에서 뭔가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좀 절제된 느낌, 너무 표현하지 않는 그런 느낌..."

이렇게 완성된 곡은 이틀 전(18일) 발표와 동시에 화제를 모으며 중국 음원 사이트에서 21만 건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곡을 동시에, 게다가 목소리만으로 승부하는 OST까지 성공을 거두자 황치열 씨의 중국 내 입지가 그만큼 확고하다는 해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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