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태풍 ‘하이마’ 필리핀 강타…5명 사망 외

입력 2016.10.21 (10:52) 수정 2016.10.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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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초강력 태풍 '하이마'가 필리핀 북부 지방을 강타하면서 적어도 5명이 숨졌습니다.

하이마의 순간 최대 풍속은 시속 315km로, 강풍에 차량이 뒤집히는가 하면 건물이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전력 공급과 통신이 마비되거나 길이 끊겨 마을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얼마 전 태풍 사리카에 이어 하이마까지 덮쳐 필리핀 당국은 구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美 캘리포니아, 라니냐로 겨울 가뭄 예상

5년째 가뭄을 겪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이번에는 라니냐 현상 때문에 겨울 가뭄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 기상청이, 태평양에서 발생한 라니냐가 겨울 동안 캘리포니아 지역 날씨를 고온건조하게 만들어 가뭄이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반면 몬태나와 미시간, 메인 주 등 북부 지역은 저온 다습한 날씨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페인 헌법재판소 “카탈루냐주 투우 금지법 위헌”

스페인 헌법재판소가 카탈루냐 주의 투우 금지법은 위헌으로, 법적 효력이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카탈루냐 주는 2010년, 동물 학대라는 이유로 시민 18만 명이 서명을 해 청원을 제출한 뒤, 투우 금지를 결정했었는데요.

스페인 헌법재판소는 투우 금지 여부는 지방 정부가 아니라 중앙 정부만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기 인류처럼 돌도끼 만드는 원숭이 포착

초기 인류처럼 돌도끼를 만드는 원숭이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브라질의 한 국립공원에서 카푸친 원숭이가 돌을 으깨면서 날카로운 면을 만듭니다.

브라질과 영국 공동 연구진은 이 행동이 원숭이가 견과류나 과일을 으깨기 위한 도구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했는데요.

자연 상태의 원숭이가 석기를 만드는 행동이 관찰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르헨티나 대학생의 반사 신경…구사일생

아르헨티나의 한 청년이 긴박한 순간에 가까스로 피해 큰 사고를 면했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한 청년이 황급하게 몸을 피합니다.

간발의 차로 유리 천장이 떨어지면서 산산조각이 나는데요.

유리가 갈라지는 소리를 듣고 반사적으로 몸을 피한 덕분에 끔찍한 사고를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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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1 10:54:35
    • 수정2016-10-21 10: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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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초강력 태풍 '하이마'가 필리핀 북부 지방을 강타하면서 적어도 5명이 숨졌습니다.

하이마의 순간 최대 풍속은 시속 315km로, 강풍에 차량이 뒤집히는가 하면 건물이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전력 공급과 통신이 마비되거나 길이 끊겨 마을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얼마 전 태풍 사리카에 이어 하이마까지 덮쳐 필리핀 당국은 구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美 캘리포니아, 라니냐로 겨울 가뭄 예상

5년째 가뭄을 겪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이번에는 라니냐 현상 때문에 겨울 가뭄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 기상청이, 태평양에서 발생한 라니냐가 겨울 동안 캘리포니아 지역 날씨를 고온건조하게 만들어 가뭄이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반면 몬태나와 미시간, 메인 주 등 북부 지역은 저온 다습한 날씨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페인 헌법재판소 “카탈루냐주 투우 금지법 위헌”

스페인 헌법재판소가 카탈루냐 주의 투우 금지법은 위헌으로, 법적 효력이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카탈루냐 주는 2010년, 동물 학대라는 이유로 시민 18만 명이 서명을 해 청원을 제출한 뒤, 투우 금지를 결정했었는데요.

스페인 헌법재판소는 투우 금지 여부는 지방 정부가 아니라 중앙 정부만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기 인류처럼 돌도끼 만드는 원숭이 포착

초기 인류처럼 돌도끼를 만드는 원숭이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브라질의 한 국립공원에서 카푸친 원숭이가 돌을 으깨면서 날카로운 면을 만듭니다.

브라질과 영국 공동 연구진은 이 행동이 원숭이가 견과류나 과일을 으깨기 위한 도구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했는데요.

자연 상태의 원숭이가 석기를 만드는 행동이 관찰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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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한 청년이 긴박한 순간에 가까스로 피해 큰 사고를 면했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한 청년이 황급하게 몸을 피합니다.

간발의 차로 유리 천장이 떨어지면서 산산조각이 나는데요.

유리가 갈라지는 소리를 듣고 반사적으로 몸을 피한 덕분에 끔찍한 사고를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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