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한국인 또 피격…올해 7명 사망
입력 2016.10.29 (21:22)
수정 2016.10.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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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달 초 필리핀에서 한국이 3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됐는데요.
오늘(29일) 또 한 명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은 모두 7명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200km 가량 떨어진 바기오시입니다.
한국 시간 오늘(29일) 오전 8시쯤, 이 곳에 사는 한국인 남성 1명이 운전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맞았습니다.
50대 초반의 이 남성은 사건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신속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 공관 등을 통해 필리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진규(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 : "우리 필리핀 대사관에서도 지금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서 필리핀 치안 당국과 협조를 하고 있으며, 유가족에 대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에서 한국인 3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올해 들어서만 7명의 우리 국민이 필리핀에서 피살됐습니다.
필리핀에서 살해당한 한국인은 2013년 12명, 2014년 10명, 지난해 11명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에 이릅니다.
앞서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어제 서울에서 열린 한-필리핀 정책협의회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이달 초 필리핀에서 한국이 3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됐는데요.
오늘(29일) 또 한 명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은 모두 7명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200km 가량 떨어진 바기오시입니다.
한국 시간 오늘(29일) 오전 8시쯤, 이 곳에 사는 한국인 남성 1명이 운전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맞았습니다.
50대 초반의 이 남성은 사건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신속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 공관 등을 통해 필리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진규(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 : "우리 필리핀 대사관에서도 지금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서 필리핀 치안 당국과 협조를 하고 있으며, 유가족에 대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에서 한국인 3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올해 들어서만 7명의 우리 국민이 필리핀에서 피살됐습니다.
필리핀에서 살해당한 한국인은 2013년 12명, 2014년 10명, 지난해 11명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에 이릅니다.
앞서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어제 서울에서 열린 한-필리핀 정책협의회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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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서 한국인 또 피격…올해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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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9 21:25:30
- 수정2016-10-29 21: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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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필리핀에서 한국이 3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됐는데요.
오늘(29일) 또 한 명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은 모두 7명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200km 가량 떨어진 바기오시입니다.
한국 시간 오늘(29일) 오전 8시쯤, 이 곳에 사는 한국인 남성 1명이 운전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맞았습니다.
50대 초반의 이 남성은 사건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신속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 공관 등을 통해 필리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진규(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 : "우리 필리핀 대사관에서도 지금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서 필리핀 치안 당국과 협조를 하고 있으며, 유가족에 대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에서 한국인 3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올해 들어서만 7명의 우리 국민이 필리핀에서 피살됐습니다.
필리핀에서 살해당한 한국인은 2013년 12명, 2014년 10명, 지난해 11명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에 이릅니다.
앞서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어제 서울에서 열린 한-필리핀 정책협의회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이달 초 필리핀에서 한국이 3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됐는데요.
오늘(29일) 또 한 명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은 모두 7명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200km 가량 떨어진 바기오시입니다.
한국 시간 오늘(29일) 오전 8시쯤, 이 곳에 사는 한국인 남성 1명이 운전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맞았습니다.
50대 초반의 이 남성은 사건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신속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 공관 등을 통해 필리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진규(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 : "우리 필리핀 대사관에서도 지금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서 필리핀 치안 당국과 협조를 하고 있으며, 유가족에 대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에서 한국인 3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올해 들어서만 7명의 우리 국민이 필리핀에서 피살됐습니다.
필리핀에서 살해당한 한국인은 2013년 12명, 2014년 10명, 지난해 11명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에 이릅니다.
앞서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어제 서울에서 열린 한-필리핀 정책협의회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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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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