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요직에 측근?…“최순실, 인사 개입 혐의”
입력 2016.11.01 (06:36)
수정 2016.11.0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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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는 현 정부의 각종 인사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최 씨가 대통령과의 특수한 관계를 이용해서 정부 요직에 측근들을 임명하고 정책에까지 관여했는지 관련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검찰의 줄소환이 예상됩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3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공무원 2명이 대기 발령 조치를 받았습니다.
대통령이 '참 나쁜 사람'이라며 경질을 지시했다는 공무원들입니다.
최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준우승한 승마대회에 대해 판정 시비를 제기했는데 이를 제대로 감사하지 못한 것이 이윱니다.
당시 인사에선 체육 업무를 관장하는 2차관도 교체됐습니다.
2차관 자리엔 최 씨가 재단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받는 한양대 김 종 교수가 들어왔습니다.
10개월 뒤에는 유진룡 장관도 경질됐습니다.
최순실 씨 측근 사무실에서는 곽상욱 당시 감사위원이 민정수석으로 추천됐다고 적힌 문서가 발견됐지만 실제로 임명되지는 않았습니다.
반면 변추석 씨는 최 씨가 받아 본 문건에 적힌 대로 인수위 홍보팀장에 임명됐습니다.
또 최 씨 측근으로 알려진 차은택 씨와의 친분으로 송성각 씨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임명됐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최순실 씨는 현 정부의 각종 인사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최 씨가 대통령과의 특수한 관계를 이용해서 정부 요직에 측근들을 임명하고 정책에까지 관여했는지 관련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검찰의 줄소환이 예상됩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3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공무원 2명이 대기 발령 조치를 받았습니다.
대통령이 '참 나쁜 사람'이라며 경질을 지시했다는 공무원들입니다.
최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준우승한 승마대회에 대해 판정 시비를 제기했는데 이를 제대로 감사하지 못한 것이 이윱니다.
당시 인사에선 체육 업무를 관장하는 2차관도 교체됐습니다.
2차관 자리엔 최 씨가 재단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받는 한양대 김 종 교수가 들어왔습니다.
10개월 뒤에는 유진룡 장관도 경질됐습니다.
최순실 씨 측근 사무실에서는 곽상욱 당시 감사위원이 민정수석으로 추천됐다고 적힌 문서가 발견됐지만 실제로 임명되지는 않았습니다.
반면 변추석 씨는 최 씨가 받아 본 문건에 적힌 대로 인수위 홍보팀장에 임명됐습니다.
또 최 씨 측근으로 알려진 차은택 씨와의 친분으로 송성각 씨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임명됐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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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1-01 07: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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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는 현 정부의 각종 인사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최 씨가 대통령과의 특수한 관계를 이용해서 정부 요직에 측근들을 임명하고 정책에까지 관여했는지 관련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검찰의 줄소환이 예상됩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3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공무원 2명이 대기 발령 조치를 받았습니다.
대통령이 '참 나쁜 사람'이라며 경질을 지시했다는 공무원들입니다.
최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준우승한 승마대회에 대해 판정 시비를 제기했는데 이를 제대로 감사하지 못한 것이 이윱니다.
당시 인사에선 체육 업무를 관장하는 2차관도 교체됐습니다.
2차관 자리엔 최 씨가 재단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받는 한양대 김 종 교수가 들어왔습니다.
10개월 뒤에는 유진룡 장관도 경질됐습니다.
최순실 씨 측근 사무실에서는 곽상욱 당시 감사위원이 민정수석으로 추천됐다고 적힌 문서가 발견됐지만 실제로 임명되지는 않았습니다.
반면 변추석 씨는 최 씨가 받아 본 문건에 적힌 대로 인수위 홍보팀장에 임명됐습니다.
또 최 씨 측근으로 알려진 차은택 씨와의 친분으로 송성각 씨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임명됐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최순실 씨는 현 정부의 각종 인사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최 씨가 대통령과의 특수한 관계를 이용해서 정부 요직에 측근들을 임명하고 정책에까지 관여했는지 관련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검찰의 줄소환이 예상됩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3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공무원 2명이 대기 발령 조치를 받았습니다.
대통령이 '참 나쁜 사람'이라며 경질을 지시했다는 공무원들입니다.
최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준우승한 승마대회에 대해 판정 시비를 제기했는데 이를 제대로 감사하지 못한 것이 이윱니다.
당시 인사에선 체육 업무를 관장하는 2차관도 교체됐습니다.
2차관 자리엔 최 씨가 재단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받는 한양대 김 종 교수가 들어왔습니다.
10개월 뒤에는 유진룡 장관도 경질됐습니다.
최순실 씨 측근 사무실에서는 곽상욱 당시 감사위원이 민정수석으로 추천됐다고 적힌 문서가 발견됐지만 실제로 임명되지는 않았습니다.
반면 변추석 씨는 최 씨가 받아 본 문건에 적힌 대로 인수위 홍보팀장에 임명됐습니다.
또 최 씨 측근으로 알려진 차은택 씨와의 친분으로 송성각 씨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임명됐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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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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