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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섬 관광자원 차별화 ‘말로만’
입력 2016.11.05 (07:38) 수정 2016.11.05 (08:0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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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시에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160여 개의 섬이 있어 관광지로서의 개발 가치가 큰데요.

여러 관광자원들이 방치되고 있어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염기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화도에 있는 '김구 고택'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이 해방 이후인 1946년 11월 이곳에 찾아와 한동안 머물렀습니다.

1920년대에 지어져 강화도에서 가장 오래된 집인데다 곳곳에 백범의 흔적이 남아있어 문화관광지로서 가치가 큽니다.

하지만 수십년간 빈집으로 방치되다 4년 전 현재의 집주인이 매입해 자비로 수억 원을 들여 관광지로 꾸미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숙(‘김구 고택’ 소유주) : "좀 더 적극적으로 지자체에서 더 먼저 생각하고 먼저 찾아내서 좋은 안이 올라왔을 때 보탬이 돼서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처럼 인천 지역 섬 곳곳에는 역사와 문화를 지닌 관광지가 많지만 제대로 발굴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주요 섬 지역 방문객은 최근 몇 년간 늘기는 커녕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뒤늦게 지난달 섬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하는 '해양문명도시' 프로젝트의 하나일 뿐 구체적 방안과 예산 계획조차 없습니다.

<인터뷰> 최중기(인하대 해양학 교수) : "해상시립공원이나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것도 바람직하고, 인천시가 선정한 '가보고 싶은 섬'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비교적 비싸다고 지적받는 뱃삯 지원 확대 등 접근성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 인천 섬 관광자원 차별화 ‘말로만’
    • 입력 2016-11-05 07:41:22
    • 수정2016-11-05 08:06:49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천시에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160여 개의 섬이 있어 관광지로서의 개발 가치가 큰데요.

여러 관광자원들이 방치되고 있어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염기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화도에 있는 '김구 고택'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이 해방 이후인 1946년 11월 이곳에 찾아와 한동안 머물렀습니다.

1920년대에 지어져 강화도에서 가장 오래된 집인데다 곳곳에 백범의 흔적이 남아있어 문화관광지로서 가치가 큽니다.

하지만 수십년간 빈집으로 방치되다 4년 전 현재의 집주인이 매입해 자비로 수억 원을 들여 관광지로 꾸미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숙(‘김구 고택’ 소유주) : "좀 더 적극적으로 지자체에서 더 먼저 생각하고 먼저 찾아내서 좋은 안이 올라왔을 때 보탬이 돼서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처럼 인천 지역 섬 곳곳에는 역사와 문화를 지닌 관광지가 많지만 제대로 발굴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주요 섬 지역 방문객은 최근 몇 년간 늘기는 커녕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뒤늦게 지난달 섬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하는 '해양문명도시' 프로젝트의 하나일 뿐 구체적 방안과 예산 계획조차 없습니다.

<인터뷰> 최중기(인하대 해양학 교수) : "해상시립공원이나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것도 바람직하고, 인천시가 선정한 '가보고 싶은 섬'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비교적 비싸다고 지적받는 뱃삯 지원 확대 등 접근성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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