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종교계·변호사회, 시국선언 잇따라

입력 2016.11.09 (13:36) 수정 2016.11.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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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종교계에서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천주교 수원교구도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했다.

천주교 수원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오늘(9일) 시국선언문을 통해 "비선실세가 국정을 농단하는 초유의 사태로 헌법 가치와 주권이 유린당했다"며 "관계된 모든 공직자는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 법과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정치권력이 인간의 기본권을 무시하고 복음의 가르침에 위배하는 불의를 저지른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양심에 비추어 이에 저항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도 오는 11일 시국선언을 발표하기로 하고 현재 경기변호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통령 사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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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역 종교계·변호사회, 시국선언 잇따라
    • 입력 2016-11-09 13:36:52
    • 수정2016-11-09 13:47:26
    사회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종교계에서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천주교 수원교구도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했다.

천주교 수원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오늘(9일) 시국선언문을 통해 "비선실세가 국정을 농단하는 초유의 사태로 헌법 가치와 주권이 유린당했다"며 "관계된 모든 공직자는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 법과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정치권력이 인간의 기본권을 무시하고 복음의 가르침에 위배하는 불의를 저지른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양심에 비추어 이에 저항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도 오는 11일 시국선언을 발표하기로 하고 현재 경기변호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통령 사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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