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중 양국 무역은 서로의 이익 위한 것”

입력 2016.11.09 (21:15) 수정 2016.11.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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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9일) 미국 대선 개표 결과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주요국들의 반응 살펴봅니다.

베이징의 김민철 특파원! 중국도 예상 외의 결과일텐데,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가 크겠군요?

<리포트>

중국 매체들은 트럼프의 당선에 대해 '미국 정치의 대반전'이다, '미국판 문화대혁명'이라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은 미국의 새 정부와 함께 미중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길 기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간 무역은 서로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선 이후 통상문제에서 미중 갈등이 커질 것이란 예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나 보호무역주의 입장이 강한 트럼프가 "미국 제조업의 일자리를 훔쳐간 중국의 수입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여하겠다"고 밝힌다 있어 중국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트럼프의 주한미군 철수 관련 입장이라든가 남중국해에 대한 무관심한 태도 등 안보관에 대해서는 내심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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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미·중 양국 무역은 서로의 이익 위한 것”
    • 입력 2016-11-09 21:17:57
    • 수정2016-11-09 21:28:44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9일) 미국 대선 개표 결과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주요국들의 반응 살펴봅니다.

베이징의 김민철 특파원! 중국도 예상 외의 결과일텐데,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가 크겠군요?

<리포트>

중국 매체들은 트럼프의 당선에 대해 '미국 정치의 대반전'이다, '미국판 문화대혁명'이라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은 미국의 새 정부와 함께 미중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길 기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간 무역은 서로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선 이후 통상문제에서 미중 갈등이 커질 것이란 예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나 보호무역주의 입장이 강한 트럼프가 "미국 제조업의 일자리를 훔쳐간 중국의 수입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여하겠다"고 밝힌다 있어 중국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트럼프의 주한미군 철수 관련 입장이라든가 남중국해에 대한 무관심한 태도 등 안보관에 대해서는 내심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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