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통령, 군 통수권 내려놔야”

입력 2016.11.11 (10:09) 수정 2016.11.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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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제 군 통수권도 내려놔야 한다는 건 너무나 당연한 말"이라며 문재인 전 대표와 보조를 맞춰 대통령을 비판했다.

추미애 대표는 11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군 통수권과 계엄권 등을 포기해야 한다'는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을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 "부역자 집단 새누리당은 또 방패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나라의 생존 방향을 결정하는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가 외교"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박 대통령을 구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이 창피해 하는 대통령, 국민이 대통령 자격 없다고 외치는 대통령은 한시바삐 국정에서 손을 떼시라"며 "국정에서 확실히 손을 떼야만 국정조사, 특검도 의미 있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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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대통령, 군 통수권 내려놔야”
    • 입력 2016-11-11 10:09:28
    • 수정2016-11-11 10:17:02
    정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제 군 통수권도 내려놔야 한다는 건 너무나 당연한 말"이라며 문재인 전 대표와 보조를 맞춰 대통령을 비판했다.

추미애 대표는 11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군 통수권과 계엄권 등을 포기해야 한다'는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을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 "부역자 집단 새누리당은 또 방패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나라의 생존 방향을 결정하는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가 외교"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박 대통령을 구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이 창피해 하는 대통령, 국민이 대통령 자격 없다고 외치는 대통령은 한시바삐 국정에서 손을 떼시라"며 "국정에서 확실히 손을 떼야만 국정조사, 특검도 의미 있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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