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무거운 책임…국민의 준엄한 목소리 경청해야”
입력 2016.11.15 (15:13)
수정 2016.11.15 (15: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주말 광화문 촛불집회와 관련해 "행정부를 통할하는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국무위원들은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더욱 경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오늘(15일) 국무회의에 앞서 "수십만 명에 달하는 많은 시민들이 질서를 지키고 평화적으로 집회를 진행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고,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미국 대선 등으로 외교·안보 분야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정부와 온 국민이 뜻을 한데 모아 내부적 어려움을 조속히 수습하고 외부의 어려움에 총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또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큰 틀에서의 한미 동맹관계는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겠지만, 통상과 군사협력 등의 분야에서 기존 한미관계의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며 "상황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미국의 새 정부 출범이 우리나라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에 미국 새 정부 출범까지 남은 두 달여 동안 정치·경제·외교·국방 등 전반에 미칠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해 분야별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오늘(15일) 국무회의에 앞서 "수십만 명에 달하는 많은 시민들이 질서를 지키고 평화적으로 집회를 진행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고,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미국 대선 등으로 외교·안보 분야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정부와 온 국민이 뜻을 한데 모아 내부적 어려움을 조속히 수습하고 외부의 어려움에 총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또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큰 틀에서의 한미 동맹관계는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겠지만, 통상과 군사협력 등의 분야에서 기존 한미관계의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며 "상황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미국의 새 정부 출범이 우리나라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에 미국 새 정부 출범까지 남은 두 달여 동안 정치·경제·외교·국방 등 전반에 미칠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해 분야별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황총리 “무거운 책임…국민의 준엄한 목소리 경청해야”
-
- 입력 2016-11-15 15:13:41
- 수정2016-11-15 15:20:08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주말 광화문 촛불집회와 관련해 "행정부를 통할하는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국무위원들은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더욱 경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오늘(15일) 국무회의에 앞서 "수십만 명에 달하는 많은 시민들이 질서를 지키고 평화적으로 집회를 진행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고,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미국 대선 등으로 외교·안보 분야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정부와 온 국민이 뜻을 한데 모아 내부적 어려움을 조속히 수습하고 외부의 어려움에 총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또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큰 틀에서의 한미 동맹관계는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겠지만, 통상과 군사협력 등의 분야에서 기존 한미관계의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며 "상황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미국의 새 정부 출범이 우리나라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에 미국 새 정부 출범까지 남은 두 달여 동안 정치·경제·외교·국방 등 전반에 미칠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해 분야별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오늘(15일) 국무회의에 앞서 "수십만 명에 달하는 많은 시민들이 질서를 지키고 평화적으로 집회를 진행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고,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미국 대선 등으로 외교·안보 분야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정부와 온 국민이 뜻을 한데 모아 내부적 어려움을 조속히 수습하고 외부의 어려움에 총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또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큰 틀에서의 한미 동맹관계는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겠지만, 통상과 군사협력 등의 분야에서 기존 한미관계의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며 "상황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미국의 새 정부 출범이 우리나라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에 미국 새 정부 출범까지 남은 두 달여 동안 정치·경제·외교·국방 등 전반에 미칠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해 분야별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
-
조빛나 기자 hymn@kbs.co.kr
조빛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박 대통령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