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교수 시국선언…“박근혜 대통령 퇴진해야”

입력 2016.11.15 (17:35) 수정 2016.11.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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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연세대학교 교수들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연세대학교 교수 440명은 오늘(15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대한민국의 가치를 훼손하고 온갖 비리를 선두지휘한 통치자에게 국가공동체의 앞날을 맡길 수 없다"면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교수들은 지난 12일 열린 대규모 집회를 '박근혜 정권을 엄중히 단죄하라는 국민 주권의 명령'이라고 규정하면서,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한 객관적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특별검사가 독립적인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과 정부의 관료들, 정경유착의 비리를 저지른 기업인들은 성역없는 수사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성균관대학교 교수 32명이 첫 대학교수 시국 선언에 나선 뒤 지난 7일 서울대학교 교수 7백 2십여 명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등 대학교수 시국 선언이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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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 교수 시국선언…“박근혜 대통령 퇴진해야”
    • 입력 2016-11-15 17:35:37
    • 수정2016-11-15 17:47:04
    사회
전국적으로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연세대학교 교수들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연세대학교 교수 440명은 오늘(15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대한민국의 가치를 훼손하고 온갖 비리를 선두지휘한 통치자에게 국가공동체의 앞날을 맡길 수 없다"면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교수들은 지난 12일 열린 대규모 집회를 '박근혜 정권을 엄중히 단죄하라는 국민 주권의 명령'이라고 규정하면서,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한 객관적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특별검사가 독립적인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과 정부의 관료들, 정경유착의 비리를 저지른 기업인들은 성역없는 수사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성균관대학교 교수 32명이 첫 대학교수 시국 선언에 나선 뒤 지난 7일 서울대학교 교수 7백 2십여 명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등 대학교수 시국 선언이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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