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文 “대통령 퇴진운동 추진…탄핵은 아직”

입력 2016.11.15 (18: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운동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에게 퇴로를 열어주고 싶었지만, 대통령이 끝내 외면했다"며 "조건없는 퇴진을 선언할 때까지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탄핵에 대해서는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문 전 대표는 "국민의 압도적인 민심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 스스로 결단하지 못해 탄핵까지 간다면 '나쁜 대통령'이 되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논의가 중단된 개헌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공감한다"면서도 "국면 전환을 초래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文 “대통령 퇴진운동 추진…탄핵은 아직”
    • 입력 2016-11-15 18:42:20
    정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운동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에게 퇴로를 열어주고 싶었지만, 대통령이 끝내 외면했다"며 "조건없는 퇴진을 선언할 때까지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탄핵에 대해서는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문 전 대표는 "국민의 압도적인 민심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 스스로 결단하지 못해 탄핵까지 간다면 '나쁜 대통령'이 되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논의가 중단된 개헌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공감한다"면서도 "국면 전환을 초래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