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시계 고장’…해법은 없나?
입력 2016.11.15 (21:48)
수정 2016.11.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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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가 벌써 출범 20주년을 맞았지만 경기장 시계가 자주 멈춰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때문인지 그리고 대책은 없는지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동양과 TG의 챔피언결정 5차전.
계시원의 실수로 15초가 흐르지 않으며 승부가 바뀌어 명승부에 옥의 티로 남았습니다.
그로부터 무려 13년이 지난 올 시즌 똑같은 일이 되풀이 됐습니다.
지난달 28일 안양 체육관에선 계시원의 실수로 11초가 흐르지 않았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파악한 KBL은 계시원을 징계했지만, 지난해에도 발생했던 문제여서 비판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계시기 오작동으로 두 번이나 시간이 멈춰버렸습니다.
지난 9일 오리온과 엘지전, 12일 모비스와 kt전에선 기계 결함으로 계시기가 멈춰 승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이 시계가 올해에 (KBL)에서 야심 차게 준비를 한 건데, 이게 고장을 일으키네요."
KBL은 이 같은 문제를 막기 위해 올 시즌을 앞두고 계시기를 전면 교체했지만 오히려 시즌 초반 문제가 속출했습니다.
KBL은 새 기계 운용 과정에서 노후된 체육관의 전기 설비가 오작동해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성훈(KBL 사무총장) : "일부 체육관에서 전기시설 조절 문제 때문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출범 20년째를 맞은 프로농구, 올 시즌 세 번이나 시간이 멈춰버리는 등 어이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프로농구가 벌써 출범 20주년을 맞았지만 경기장 시계가 자주 멈춰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때문인지 그리고 대책은 없는지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동양과 TG의 챔피언결정 5차전.
계시원의 실수로 15초가 흐르지 않으며 승부가 바뀌어 명승부에 옥의 티로 남았습니다.
그로부터 무려 13년이 지난 올 시즌 똑같은 일이 되풀이 됐습니다.
지난달 28일 안양 체육관에선 계시원의 실수로 11초가 흐르지 않았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파악한 KBL은 계시원을 징계했지만, 지난해에도 발생했던 문제여서 비판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계시기 오작동으로 두 번이나 시간이 멈춰버렸습니다.
지난 9일 오리온과 엘지전, 12일 모비스와 kt전에선 기계 결함으로 계시기가 멈춰 승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이 시계가 올해에 (KBL)에서 야심 차게 준비를 한 건데, 이게 고장을 일으키네요."
KBL은 이 같은 문제를 막기 위해 올 시즌을 앞두고 계시기를 전면 교체했지만 오히려 시즌 초반 문제가 속출했습니다.
KBL은 새 기계 운용 과정에서 노후된 체육관의 전기 설비가 오작동해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성훈(KBL 사무총장) : "일부 체육관에서 전기시설 조절 문제 때문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출범 20년째를 맞은 프로농구, 올 시즌 세 번이나 시간이 멈춰버리는 등 어이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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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5 21:50:10
- 수정2016-11-15 22:27:46

<앵커 멘트>
프로농구가 벌써 출범 20주년을 맞았지만 경기장 시계가 자주 멈춰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때문인지 그리고 대책은 없는지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동양과 TG의 챔피언결정 5차전.
계시원의 실수로 15초가 흐르지 않으며 승부가 바뀌어 명승부에 옥의 티로 남았습니다.
그로부터 무려 13년이 지난 올 시즌 똑같은 일이 되풀이 됐습니다.
지난달 28일 안양 체육관에선 계시원의 실수로 11초가 흐르지 않았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파악한 KBL은 계시원을 징계했지만, 지난해에도 발생했던 문제여서 비판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계시기 오작동으로 두 번이나 시간이 멈춰버렸습니다.
지난 9일 오리온과 엘지전, 12일 모비스와 kt전에선 기계 결함으로 계시기가 멈춰 승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이 시계가 올해에 (KBL)에서 야심 차게 준비를 한 건데, 이게 고장을 일으키네요."
KBL은 이 같은 문제를 막기 위해 올 시즌을 앞두고 계시기를 전면 교체했지만 오히려 시즌 초반 문제가 속출했습니다.
KBL은 새 기계 운용 과정에서 노후된 체육관의 전기 설비가 오작동해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성훈(KBL 사무총장) : "일부 체육관에서 전기시설 조절 문제 때문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출범 20년째를 맞은 프로농구, 올 시즌 세 번이나 시간이 멈춰버리는 등 어이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프로농구가 벌써 출범 20주년을 맞았지만 경기장 시계가 자주 멈춰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때문인지 그리고 대책은 없는지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동양과 TG의 챔피언결정 5차전.
계시원의 실수로 15초가 흐르지 않으며 승부가 바뀌어 명승부에 옥의 티로 남았습니다.
그로부터 무려 13년이 지난 올 시즌 똑같은 일이 되풀이 됐습니다.
지난달 28일 안양 체육관에선 계시원의 실수로 11초가 흐르지 않았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파악한 KBL은 계시원을 징계했지만, 지난해에도 발생했던 문제여서 비판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계시기 오작동으로 두 번이나 시간이 멈춰버렸습니다.
지난 9일 오리온과 엘지전, 12일 모비스와 kt전에선 기계 결함으로 계시기가 멈춰 승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이 시계가 올해에 (KBL)에서 야심 차게 준비를 한 건데, 이게 고장을 일으키네요."
KBL은 이 같은 문제를 막기 위해 올 시즌을 앞두고 계시기를 전면 교체했지만 오히려 시즌 초반 문제가 속출했습니다.
KBL은 새 기계 운용 과정에서 노후된 체육관의 전기 설비가 오작동해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성훈(KBL 사무총장) : "일부 체육관에서 전기시설 조절 문제 때문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출범 20년째를 맞은 프로농구, 올 시즌 세 번이나 시간이 멈춰버리는 등 어이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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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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