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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주의자 ‘배넌’ 중용…“임명 철회” 반발
입력 2016.11.15 (23:32) 수정 2016.11.15 (23:42)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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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악관 비서실장에 공화당 주류 인사를 임명했던 트럼프 당선인이 이번엔 극보수 인종차별주의자로 비판 받는 인사를 백악관 요직에 등용해서 또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오락가락하는 듯한 인선을 두고 인수위 안에서 갈등이 일고 있다는 보도도 나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선 기간에 트럼프를 일방적으로 지지했던 인터넷 매체 브레이트바트 뉴스.

흑인교회 총기 참사 직후 백인 우월주의의 상징인 남부연합기를 찬양하는 등 유색인종과 여성, 이민자 폄하로 악명 높은 매체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이 매체를 만든 스티브 배넌을 백악관 수석 전략가로 임명했습니다.

국내 정책과 외교 전략의 틀을 짜는 요직 중의 요직입니다.

배넌은 극보수 백인 우월주의자로 비난 받아왔고, 가정 폭력으로 부인에게 고소당해 이혼한 전력도 있습니다.

미국의 시민단체들과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며 임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리처드 코헨(美 남부빈곤법률센터 대표) : "배넌은 인터넷에 백인 우월주의의 근거지를 만들었습니다. 위험한 것은 이제 백악관에도 그 근거지를 두려 한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공화당 주류 인사를 비서실장에 앉혔지만, 실권은, 아웃사이더인 배넌에게 줄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녹취> 조시 볼튼(부시 대통령 당시 비서실장) : "임명을 발표한 취지를 보면, 누가 실권을 갖게 될지 우려스럽습니다."

인수위 안에서 공화당 주류와 아웃사이더 사이에 칼싸움이 벌어진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계속될 참모진과 내각 인선을 놓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인종주의자 ‘배넌’ 중용…“임명 철회” 반발
    • 입력 2016-11-15 23:34:51
    • 수정2016-11-15 23: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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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악관 비서실장에 공화당 주류 인사를 임명했던 트럼프 당선인이 이번엔 극보수 인종차별주의자로 비판 받는 인사를 백악관 요직에 등용해서 또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오락가락하는 듯한 인선을 두고 인수위 안에서 갈등이 일고 있다는 보도도 나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선 기간에 트럼프를 일방적으로 지지했던 인터넷 매체 브레이트바트 뉴스.

흑인교회 총기 참사 직후 백인 우월주의의 상징인 남부연합기를 찬양하는 등 유색인종과 여성, 이민자 폄하로 악명 높은 매체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이 매체를 만든 스티브 배넌을 백악관 수석 전략가로 임명했습니다.

국내 정책과 외교 전략의 틀을 짜는 요직 중의 요직입니다.

배넌은 극보수 백인 우월주의자로 비난 받아왔고, 가정 폭력으로 부인에게 고소당해 이혼한 전력도 있습니다.

미국의 시민단체들과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며 임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리처드 코헨(美 남부빈곤법률센터 대표) : "배넌은 인터넷에 백인 우월주의의 근거지를 만들었습니다. 위험한 것은 이제 백악관에도 그 근거지를 두려 한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공화당 주류 인사를 비서실장에 앉혔지만, 실권은, 아웃사이더인 배넌에게 줄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녹취> 조시 볼튼(부시 대통령 당시 비서실장) : "임명을 발표한 취지를 보면, 누가 실권을 갖게 될지 우려스럽습니다."

인수위 안에서 공화당 주류와 아웃사이더 사이에 칼싸움이 벌어진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계속될 참모진과 내각 인선을 놓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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