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3주째 5%…30대 0%”
입력 2016.11.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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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영향으로 3주째 역대 최저치인 5%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의 성인남녀 1천7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례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5%로, 3주째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정적인 평가도 전주와 같은 90%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고치를 유지했다.
대구경북도 5%…30대 지지율 0%
지역별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도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5%를 기록해 전국 평균과 같았다. 서울은 지지율이 4%로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호남에서는 3주째 0% 지지율을 유지했다. 반면 충청은 11%로 전주에 비해 4%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전주 3%를 기록했던 30대 지지율이 이주에는 0%를 기록했다. 전주 0%였던 20대는 1%를 기록했고, 40대는 4%, 5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9%로 집계됐다. 특히 그동안 박 대통령에 대해 높은 지지를 보였던 60대 이상의 지지율은 13%를 기록했던 전주보다 4%포인트나 하락해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도 15%로 역대 최저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31%를 기록해 수위를 지켰으며, 새누리당은 2%포인트 추가 하락한 15%로 그 뒤를 이었다. 국민의당은 1%포인트 오른 14%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6%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이며, 전신인 한나라당 지지도 최저치와도 동률이라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전통적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에서 26%로, 일주일 만에 민주당(19%)에 앞서면서 1위로 올라섰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2위 밑으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의 성인남녀 1천7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례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5%로, 3주째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정적인 평가도 전주와 같은 90%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고치를 유지했다.
대구경북도 5%…30대 지지율 0%
지역별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도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5%를 기록해 전국 평균과 같았다. 서울은 지지율이 4%로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호남에서는 3주째 0% 지지율을 유지했다. 반면 충청은 11%로 전주에 비해 4%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전주 3%를 기록했던 30대 지지율이 이주에는 0%를 기록했다. 전주 0%였던 20대는 1%를 기록했고, 40대는 4%, 5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9%로 집계됐다. 특히 그동안 박 대통령에 대해 높은 지지를 보였던 60대 이상의 지지율은 13%를 기록했던 전주보다 4%포인트나 하락해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도 15%로 역대 최저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31%를 기록해 수위를 지켰으며, 새누리당은 2%포인트 추가 하락한 15%로 그 뒤를 이었다. 국민의당은 1%포인트 오른 14%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6%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이며, 전신인 한나라당 지지도 최저치와도 동률이라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전통적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에서 26%로, 일주일 만에 민주당(19%)에 앞서면서 1위로 올라섰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2위 밑으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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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3주째 5%…30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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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8 11:33:48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영향으로 3주째 역대 최저치인 5%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의 성인남녀 1천7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례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5%로, 3주째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정적인 평가도 전주와 같은 90%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고치를 유지했다.
대구경북도 5%…30대 지지율 0%
지역별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도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5%를 기록해 전국 평균과 같았다. 서울은 지지율이 4%로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호남에서는 3주째 0% 지지율을 유지했다. 반면 충청은 11%로 전주에 비해 4%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전주 3%를 기록했던 30대 지지율이 이주에는 0%를 기록했다. 전주 0%였던 20대는 1%를 기록했고, 40대는 4%, 5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9%로 집계됐다. 특히 그동안 박 대통령에 대해 높은 지지를 보였던 60대 이상의 지지율은 13%를 기록했던 전주보다 4%포인트나 하락해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도 15%로 역대 최저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31%를 기록해 수위를 지켰으며, 새누리당은 2%포인트 추가 하락한 15%로 그 뒤를 이었다. 국민의당은 1%포인트 오른 14%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6%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이며, 전신인 한나라당 지지도 최저치와도 동률이라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전통적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에서 26%로, 일주일 만에 민주당(19%)에 앞서면서 1위로 올라섰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2위 밑으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의 성인남녀 1천7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례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5%로, 3주째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정적인 평가도 전주와 같은 90%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고치를 유지했다.
대구경북도 5%…30대 지지율 0%
지역별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도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5%를 기록해 전국 평균과 같았다. 서울은 지지율이 4%로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호남에서는 3주째 0% 지지율을 유지했다. 반면 충청은 11%로 전주에 비해 4%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전주 3%를 기록했던 30대 지지율이 이주에는 0%를 기록했다. 전주 0%였던 20대는 1%를 기록했고, 40대는 4%, 5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9%로 집계됐다. 특히 그동안 박 대통령에 대해 높은 지지를 보였던 60대 이상의 지지율은 13%를 기록했던 전주보다 4%포인트나 하락해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도 15%로 역대 최저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31%를 기록해 수위를 지켰으며, 새누리당은 2%포인트 추가 하락한 15%로 그 뒤를 이었다. 국민의당은 1%포인트 오른 14%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6%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이며, 전신인 한나라당 지지도 최저치와도 동률이라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전통적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에서 26%로, 일주일 만에 민주당(19%)에 앞서면서 1위로 올라섰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2위 밑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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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규 기자 dwar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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