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통령, 최순실 등과 공모” 검찰 중간수사 발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오전 11시, 최순실·안종범 전 비서관· 정호성 전 비서관 등 핵심 피의자 3명을 상대로 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대통령에 대하여 현재까지 확보된 제반 증거자료를 근거로 피고인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의 여러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과 공모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헌법 84조에 규정된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특권 때문에 기소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수사 발표 내용을 간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