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 대통령 공모 아직 단정 어려워”

입력 2016.11.20 (13:05) 수정 2016.11.20 (15: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20일(오늘)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검찰의 중간 수사 발표에 대해 "대통령의 공모혐의 판단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수사를 받지 않아 아직 단정하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밝혔다.

염동열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향후 계속된 검찰조사와 특검 및 국정조사를 통해 사실이 보다 신속하고 명명백백히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국민께 간절한 사과와 용서를 구하며 깊은 성찰과 반성으로 난국타개의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염 대변인은 야당을 향해 "이제 최순실 사태는 검찰 조사에 맡기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한 소모적인 정쟁은 즉각 중단해 달라"며 "당장 머리를 맞대고 국정 공백을 안정화 시켜 나가는 정치 로드맵을 국민께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도 구두논평에서 "피의자 3명의 범죄사실이 명확하게 드러나서 국민적 궁금증이 해소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대통령의 공모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대면 조사를 통해서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발표한 만큼 수사 진행과정을 국민과 함께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누리 “박 대통령 공모 아직 단정 어려워”
    • 입력 2016-11-20 13:05:55
    • 수정2016-11-20 15:41:04
    정치
새누리당은 20일(오늘)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검찰의 중간 수사 발표에 대해 "대통령의 공모혐의 판단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수사를 받지 않아 아직 단정하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밝혔다.

염동열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향후 계속된 검찰조사와 특검 및 국정조사를 통해 사실이 보다 신속하고 명명백백히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국민께 간절한 사과와 용서를 구하며 깊은 성찰과 반성으로 난국타개의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염 대변인은 야당을 향해 "이제 최순실 사태는 검찰 조사에 맡기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한 소모적인 정쟁은 즉각 중단해 달라"며 "당장 머리를 맞대고 국정 공백을 안정화 시켜 나가는 정치 로드맵을 국민께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도 구두논평에서 "피의자 3명의 범죄사실이 명확하게 드러나서 국민적 궁금증이 해소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대통령의 공모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대면 조사를 통해서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발표한 만큼 수사 진행과정을 국민과 함께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