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박 대통령 성실히 조사 받아야”
입력 2016.11.20 (16:02)
수정 2016.11.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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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검찰의 수사를 성실히 받을 것을 촉구하면서 두 야당이 탄핵을 추진하면 논의에 책임있게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20일(오늘) 오후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자리에서 "집권여당 원내대표이기 이전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한 심경으로 국민들께 사죄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두 야당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면 헌법 정신에 따라 그것을 논의하겠다"며 탄핵안 처리 협상에 나설 뜻임을 시사했다. 다만, 당내 일각에서 일고 있는 탄핵안 선제 발의는 "일부의 생각"이라면서 가능성을 배제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국회추천 총리가 하루 빨리 선임돼야 한다면서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단의 협의체가 조속히 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놓아 둔 우병우 민정수석실의 책임이 크다"면서 "검찰과 국정원 등 사정기관에 남아 있는 우병우 사단을 모두 찾아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20일(오늘) 오후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자리에서 "집권여당 원내대표이기 이전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한 심경으로 국민들께 사죄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두 야당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면 헌법 정신에 따라 그것을 논의하겠다"며 탄핵안 처리 협상에 나설 뜻임을 시사했다. 다만, 당내 일각에서 일고 있는 탄핵안 선제 발의는 "일부의 생각"이라면서 가능성을 배제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국회추천 총리가 하루 빨리 선임돼야 한다면서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단의 협의체가 조속히 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놓아 둔 우병우 민정수석실의 책임이 크다"면서 "검찰과 국정원 등 사정기관에 남아 있는 우병우 사단을 모두 찾아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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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박 대통령 성실히 조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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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0 16:02:53
- 수정2016-11-20 16:18:04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검찰의 수사를 성실히 받을 것을 촉구하면서 두 야당이 탄핵을 추진하면 논의에 책임있게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20일(오늘) 오후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자리에서 "집권여당 원내대표이기 이전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한 심경으로 국민들께 사죄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두 야당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면 헌법 정신에 따라 그것을 논의하겠다"며 탄핵안 처리 협상에 나설 뜻임을 시사했다. 다만, 당내 일각에서 일고 있는 탄핵안 선제 발의는 "일부의 생각"이라면서 가능성을 배제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국회추천 총리가 하루 빨리 선임돼야 한다면서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단의 협의체가 조속히 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놓아 둔 우병우 민정수석실의 책임이 크다"면서 "검찰과 국정원 등 사정기관에 남아 있는 우병우 사단을 모두 찾아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20일(오늘) 오후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자리에서 "집권여당 원내대표이기 이전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한 심경으로 국민들께 사죄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두 야당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면 헌법 정신에 따라 그것을 논의하겠다"며 탄핵안 처리 협상에 나설 뜻임을 시사했다. 다만, 당내 일각에서 일고 있는 탄핵안 선제 발의는 "일부의 생각"이라면서 가능성을 배제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국회추천 총리가 하루 빨리 선임돼야 한다면서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단의 협의체가 조속히 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놓아 둔 우병우 민정수석실의 책임이 크다"면서 "검찰과 국정원 등 사정기관에 남아 있는 우병우 사단을 모두 찾아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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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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