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선수 극비치료 7월말이나 출전 가능

입력 2002.07.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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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월드컵에서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김남일 선수가 극비리에 부상치료를 해야 할 정도로 극성팬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김 선수는 이달 말쯤 그라운드에 다시 설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한성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상대 공격수들을 무력화시킨다고 해서 진공청소기란 별명을 얻은 김남일.
지난 월드컵을 통해 김남일은 한국 축구 최고의 인기스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넷 팬사이트의 회원 수만 40만명이 넘는 등 김남일 신드롬이 일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관심이 집중되고 조그마한 동작 하나에도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김남일(전남 드래곤즈/지난 10일): 제가 하는 것에 따라서 팬들도 줄어들고 많아지고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기자: 그러나 김남일은 지난 스페인전에서 발목 인대를 다치는 부상을 당한 뒤 예상보다 오랫 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종 행사에 참가하느라 치료시기를 놓쳐 부상이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김남일은 오늘부터 비밀리에 수도권의 한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자기공명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활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완전회복까지는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남일(전남 드래곤즈/지난 10일): 재활훈련을 신경써서 한다면 2, 3주 정도 후에는 운동장에 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김남일은 재활이 끝나는 이달 말쯤 그라운드에 복귀해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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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일 선수 극비치료 7월말이나 출전 가능
    • 입력 2002-07-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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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월드컵에서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김남일 선수가 극비리에 부상치료를 해야 할 정도로 극성팬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김 선수는 이달 말쯤 그라운드에 다시 설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한성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상대 공격수들을 무력화시킨다고 해서 진공청소기란 별명을 얻은 김남일. 지난 월드컵을 통해 김남일은 한국 축구 최고의 인기스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넷 팬사이트의 회원 수만 40만명이 넘는 등 김남일 신드롬이 일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관심이 집중되고 조그마한 동작 하나에도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김남일(전남 드래곤즈/지난 10일): 제가 하는 것에 따라서 팬들도 줄어들고 많아지고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기자: 그러나 김남일은 지난 스페인전에서 발목 인대를 다치는 부상을 당한 뒤 예상보다 오랫 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종 행사에 참가하느라 치료시기를 놓쳐 부상이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김남일은 오늘부터 비밀리에 수도권의 한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자기공명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활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완전회복까지는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남일(전남 드래곤즈/지난 10일): 재활훈련을 신경써서 한다면 2, 3주 정도 후에는 운동장에 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김남일은 재활이 끝나는 이달 말쯤 그라운드에 복귀해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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