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여행 인기

입력 2002.07.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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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고, 또 오늘 주말을 맞아서 가족과 여행계획하고 있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요즘 우리의 여행문화가 조용한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신강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을 자랑하는 경기도의 한 휴양림입니다.
33살 김창곤 씨는 올해 가족여행을 이 곳 휴양림에서 갖기로 했습니다.
온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한편 뜸했던 가족들간의 대화도 충분히 갖을 계획입니다.
⊙김창호·한지숙 부부: 가족들하고 같이 갈 만한 데를 찾다가 여기를 오게 됐는데요.
산 속에서 새소리도 듣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하니까 너무 좋아요.
⊙기자: 10여 년 전 전국에서 최초로 문을 연 이 곳 자연휴양림은 최근 찾는 여행객들이 급격히 느는 등 가족단위의 휴양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 곳 휴양림의 숙박시설의 경우 8월 말까지의 예약이 모두 끝나는 등 가족단위의 휴양객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 문의전화가 잇따르면서 올 여름 휴양리조트형 상품개발과 판촉에 여행사들도 분주합니다.
⊙백찬호(여행사 기획팀): 소득증가와 여가활동에 대한 의식변화가 보다 선진화된 가족단위의 여행패턴으로 변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가족들끼리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새로운 휴양문화가 점차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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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단위 여행 인기
    • 입력 2002-07-1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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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고, 또 오늘 주말을 맞아서 가족과 여행계획하고 있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요즘 우리의 여행문화가 조용한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신강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을 자랑하는 경기도의 한 휴양림입니다. 33살 김창곤 씨는 올해 가족여행을 이 곳 휴양림에서 갖기로 했습니다. 온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한편 뜸했던 가족들간의 대화도 충분히 갖을 계획입니다. ⊙김창호·한지숙 부부: 가족들하고 같이 갈 만한 데를 찾다가 여기를 오게 됐는데요. 산 속에서 새소리도 듣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하니까 너무 좋아요. ⊙기자: 10여 년 전 전국에서 최초로 문을 연 이 곳 자연휴양림은 최근 찾는 여행객들이 급격히 느는 등 가족단위의 휴양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 곳 휴양림의 숙박시설의 경우 8월 말까지의 예약이 모두 끝나는 등 가족단위의 휴양객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 문의전화가 잇따르면서 올 여름 휴양리조트형 상품개발과 판촉에 여행사들도 분주합니다. ⊙백찬호(여행사 기획팀): 소득증가와 여가활동에 대한 의식변화가 보다 선진화된 가족단위의 여행패턴으로 변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가족들끼리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새로운 휴양문화가 점차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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