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슬로 과일’ 욕지 감귤 첫 출하
입력 2016.11.25 (19:19)
수정 2016.11.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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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욕지 감귤'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경남 통영 욕지도에서 재배되는 이 감귤은 완전히 익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수확하다보니 출하시기가 많이 늦은 편이지만 그만큼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비탈면에 감귤나무가 옹기종기 자리를 잡았습니다.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는 익을대로 익어 황금빛으로 변했습니다.
수확은 이제부터입니다.
일반 감귤에 비해 출하시기가 한 달 가까이 늦습니다.
<인터뷰> 조두제(욕지 감귤 재배 농민) : "우글쭈글해도 안에 알맹이는 맛있어요 그리고 완전히 익혀서 따기 때문에 택배로 보내줘도 잘 썩지도 않습니다."
농약을 쓰지 않아 과즙이 풍부한 것도 욕지감귤의 특징입니다.
껍질도 말려 한약재로 사용해 버릴 게 없습니다.
욕지 감귤 재배 규모는 50가구, 18㏊.
한 해 생산량이 80~90톤에 불과한 소규모지만 오히려 특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갑니다.
<인터뷰> 전선숙(통영시 과수 담당) : "친환경 병해충 관리 지도와 친환경 세제 지원으로 농가들이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욕지감귤 경락가는 10kg당 3만 원에서 3만 5천 원 수준.
일반 감귤에 비해 두배 가까이 비쌉니다.
70년대 재배가 시작된 욕지 감귤이 자신만의 특징을 무기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욕지 감귤'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경남 통영 욕지도에서 재배되는 이 감귤은 완전히 익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수확하다보니 출하시기가 많이 늦은 편이지만 그만큼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비탈면에 감귤나무가 옹기종기 자리를 잡았습니다.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는 익을대로 익어 황금빛으로 변했습니다.
수확은 이제부터입니다.
일반 감귤에 비해 출하시기가 한 달 가까이 늦습니다.
<인터뷰> 조두제(욕지 감귤 재배 농민) : "우글쭈글해도 안에 알맹이는 맛있어요 그리고 완전히 익혀서 따기 때문에 택배로 보내줘도 잘 썩지도 않습니다."
농약을 쓰지 않아 과즙이 풍부한 것도 욕지감귤의 특징입니다.
껍질도 말려 한약재로 사용해 버릴 게 없습니다.
욕지 감귤 재배 규모는 50가구, 18㏊.
한 해 생산량이 80~90톤에 불과한 소규모지만 오히려 특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갑니다.
<인터뷰> 전선숙(통영시 과수 담당) : "친환경 병해충 관리 지도와 친환경 세제 지원으로 농가들이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욕지감귤 경락가는 10kg당 3만 원에서 3만 5천 원 수준.
일반 감귤에 비해 두배 가까이 비쌉니다.
70년대 재배가 시작된 욕지 감귤이 자신만의 특징을 무기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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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슬로 과일’ 욕지 감귤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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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5 19:21:16
- 수정2016-11-25 19:28:23
<앵커 멘트>
'욕지 감귤'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경남 통영 욕지도에서 재배되는 이 감귤은 완전히 익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수확하다보니 출하시기가 많이 늦은 편이지만 그만큼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비탈면에 감귤나무가 옹기종기 자리를 잡았습니다.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는 익을대로 익어 황금빛으로 변했습니다.
수확은 이제부터입니다.
일반 감귤에 비해 출하시기가 한 달 가까이 늦습니다.
<인터뷰> 조두제(욕지 감귤 재배 농민) : "우글쭈글해도 안에 알맹이는 맛있어요 그리고 완전히 익혀서 따기 때문에 택배로 보내줘도 잘 썩지도 않습니다."
농약을 쓰지 않아 과즙이 풍부한 것도 욕지감귤의 특징입니다.
껍질도 말려 한약재로 사용해 버릴 게 없습니다.
욕지 감귤 재배 규모는 50가구, 18㏊.
한 해 생산량이 80~90톤에 불과한 소규모지만 오히려 특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갑니다.
<인터뷰> 전선숙(통영시 과수 담당) : "친환경 병해충 관리 지도와 친환경 세제 지원으로 농가들이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욕지감귤 경락가는 10kg당 3만 원에서 3만 5천 원 수준.
일반 감귤에 비해 두배 가까이 비쌉니다.
70년대 재배가 시작된 욕지 감귤이 자신만의 특징을 무기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욕지 감귤'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경남 통영 욕지도에서 재배되는 이 감귤은 완전히 익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수확하다보니 출하시기가 많이 늦은 편이지만 그만큼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비탈면에 감귤나무가 옹기종기 자리를 잡았습니다.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는 익을대로 익어 황금빛으로 변했습니다.
수확은 이제부터입니다.
일반 감귤에 비해 출하시기가 한 달 가까이 늦습니다.
<인터뷰> 조두제(욕지 감귤 재배 농민) : "우글쭈글해도 안에 알맹이는 맛있어요 그리고 완전히 익혀서 따기 때문에 택배로 보내줘도 잘 썩지도 않습니다."
농약을 쓰지 않아 과즙이 풍부한 것도 욕지감귤의 특징입니다.
껍질도 말려 한약재로 사용해 버릴 게 없습니다.
욕지 감귤 재배 규모는 50가구, 18㏊.
한 해 생산량이 80~90톤에 불과한 소규모지만 오히려 특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갑니다.
<인터뷰> 전선숙(통영시 과수 담당) : "친환경 병해충 관리 지도와 친환경 세제 지원으로 농가들이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욕지감귤 경락가는 10kg당 3만 원에서 3만 5천 원 수준.
일반 감귤에 비해 두배 가까이 비쌉니다.
70년대 재배가 시작된 욕지 감귤이 자신만의 특징을 무기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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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s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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